최근에 '최순실 게이트'로 온통 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레퍼 디템포가 <우주의 기운>

이라는 노래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래퍼 디템포(본명 남석종)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대변되는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을 비판하는 노래를 선보였다. 디템포는 27일 오후 6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주의 기운>을 게시했다.


앞서 디템포는 새타령(닭전),내가 역사를 쓴다면,갈림길에서 등을 통해 세월호 참사,

통합진보당 해체,서민증세,역사교과서 국정화, 테러방지법 통솨 등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비판해 온바 있다.



우주의 기운 가사


<우주의 기운>


우주의 기운 / 나도 좀 주라


헌법 1조 2항 /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Nope! 그건 민주주의일 때 얘기고 실은 / 성스러운 우주의 기운이 깃든 샤먼 / 과거로의 회귀, 걱정은 많이 했지만 예상치 못했구나 청동기 시대일지 / 일곱시간 동안 슬퍼했을 거라는 얘기 / 내가 쓴 가사지만 오늘부로 잠정 폐기 / 박대기 기자 이후 제 2의 Waiting Park / 독일로부터의 신탁 기다리는 안드로이드 봇 / 꼭 똥, 된장을 찍어봐야 아는 놈들 / 덕분에 나도 먹었다 빌어먹을 Shit / 가사 쓸 때 친구한테 물어본 적 없는 래퍼 / 그래서 못 뜨나봐 그것은 내가 알겠다 / 근데 앞으로 어찌 될는지 모르겠으니까 / 물어봐야지 (Please answer soon) Siri


아수라발발타 /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단다 / 힘내라 아바타 /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단다 


소름이 돋지 다음에 터질 게 뭔지 모르니 / 혹시 했던 소문이 역시 / 개돼지 국민들 졸지에 혼을 잃었지 / 책임 소재는 이미 알고도 속은 이 역시 / 동화나 판타지에서나 나오는 일을 / 역사책 속으로 담아오는 일 / 역사교과서를 쓴다고 하더니 / 진짜 역사를 씀 다음 페이지는 해리포터? / 아니 한 동안 다음 페이지 없을 것 같다 / We already saw the last page 막장 / 꼬리자르기 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 / 대가리 굴리는 소리 가만히 있어라 정은이는 / 다들 벙쪄 상황파악 어려운 혼돈 / 나와 당신, 우리 모두가 Beholder / 동이 터오기 직전이 제일 어두운 법 / I see you 빛과 어둠의 접점


아수라발발타 /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단다 / 힘내라 아바타 /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