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박은옥-'92년 장마,종로에서' 사진-유튜브켑처


정태춘은 사회성 짙은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온 가수이며,시인이며,문화운동가,사회운동가

한국의 대표적인 음유시인으로 불린다. 대표곡으로 시인의 마을,촛불,장서방네 노을,북한강에서,얘기,

떠나가는 배, 서해에서,북한강에서,저 들에 불을 놓아,92년 장마,종로에서,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등 다수


정태춘,박은옥-92년 장마, 종로에서


박은옥은 1979년 회상,윙,윙,윙 등으로 데뷔, 김민기,양희은과 비교되는 음유시인으로, 서정적인 분위기와

토속적인 노랫말로 우리의 삶과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진보적인 역사의식을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있다.



가수이자 투사인 정태춘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맞서 12일 서울 광화문에 다시 섰다.

이날 무대에서 지난 1993년 발표한 '92년 장마,종로에서' 한곡을 불렀다. 그리고 인사말 대신

노래와 하나로 어우러진 내레이션을 통해 한국 사회에 촌철살인의 메세지를 던졌다.


'92년 장마,종로에서'의 가사는 지금의 현실과 흡사하여 놀라움을 주고 있다. 가사 말미의 내용을

보면 "다시는,다시는 시청광장에서 눈물을 흘리지 말자/물대포에 쓰러지지도 말자/절망으로 무너진

가슴들" 마치 예언곡이라도된 곡처럼 오늘의 현실과 달마있다.



정태춘은 또한 매레이션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을 벌이는시민들이 승리할 수 밖에 없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오후 촛불을 든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청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100만 촛불평화집회 국민의 힘>


정태춘,박은옥-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정태춘,박은옥-서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