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담 프라모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건담 프라모델은 아이 뿐만 아니라 40대 아재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건프라는 YG 양현석 대표나 영화배우 이시영, 1세대 아이돌 강타 등 유명 연예인들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건프라는 1979년 방영된 일본 YV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로봇을 소재로 만들어진 조립식 장난감입니다. 지난 35년여 동안 건담 애니매이션은 꾸준히 시리즈물로 제작되면서 건프라도 합께 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조사인 반다이남코는 2017년 회계기준으로 1년 순매출 추정액이 무려 6000억엔(약 6조4000억)으로 , 한국의 1위 IT기업인 네이버 4조226을 크게 능가 할 정도라고 합니다.

PG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건프라

국내 자회사인 반다이 코리아는 전국 11개 주요 도시에 '건담베이스'라는 공식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인기이있는 모델은 HG상품으로 철혈의 오펀스의 HG 건담 발바토스, 기존 건담 타입의 틀을 깬 독특한 형태의 건담인 HG 건담 구시온, 발바토스를 수송할 수 있는 HG 건담 발바토스 & 장거리수송 부스터 탱크 쿠탄 3형태, HG 그레이즈, HGUC 풀 아머 유니콘 건담, HGUC 큐베레이 REVIVE Ver, HG 트렌전트 건담, HG 햐쿠렌(아미다기), HGUC 건담 마크 Ⅱ 티탄즈 REVIVE Ver, HGUC 건담 마크 Ⅱ 에우고 REVIVE Ver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G상품으로는 MG 건담 어스트레이 레드프레임 카이, MG 스트라이크 루즈 오오토리 장비 VER., MG 사자비 Ver. Ka, MG 건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벨토치카 칠드런 소설판에 등장한 MG 풀아머 유니콘 건담, MG 뉴 건담 버전 카토키, MG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RM, MG 윙 건담 제로 커스텀, MG 진무사 건담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건프라는 전에는 30~40대 남성이 시장을 주도했는데 요즘에는 20~30대 젊은층, 여성, 초중고생 고객도 부쩍 늘고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건담 빌드 파이터즈라는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건프라를 찾는 아이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정교한 구조와 조립하는 재미에 푹 빠져 건프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온라인 동호회에 모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카페 '모두의 건프라'와 다음 카페 '민봉기의 건프라 월드'등에서는 회원수가 수 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건프라는 정교한 구조와 온갖 자세를 취할 수 있는 구동성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건프라는 접착제가 필요없이 부품들이 정교하게 딱딱 들어맞게 되어있어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건프라의 인기는 세계적이라고 합니다. 건프라는 크기와 난이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요. 이등신의 귀여운 건프라 에스디(SD), 만들기 쉬우며 종류가 다양한 1:144크기의 에이치지(HG), 에이치지와 크기는 같지만 좀더 정교한 아르지(RG), 1:100크기로 세부 부위까지 정밀하게 표현한 MG, 1:60크기로 최고 난도를 자랑하는 PG등이 있습니다.

40대를 넘어선 아재들이 로봇 프라모델에 열광하는 이유는 현실감이 높은 인물과 배경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과 전쟁이라는 소재와 더불어 로봇이라는 첨단 병기의 활약성 그리고 식민지 독립을 둘러싼 인물들의 가치관 대립과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 등이 스며있는 건담의 스토리가 성인 남성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현재 많은 아이들은 국산 애니매이션인 '터닝메카드'나 '또봇'에 열광하고 있으며 아이들도 건프라의 인기가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품구매는 반다이 코리아의 온라인 숍 '반다이몰'과 오프라인 직영 숍 '건담 베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엔화 대비 12배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내수 구매는 소셜 마켓, 인터넷 사이트, 기타 오프라인 숍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비정품이므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