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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는가수다 레전드'에 출연해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 인순이씨가

부른 난 괜찮아, 아버지를 다시 한번 들으면서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9월에 방송된 '나는 가수다 레전드'에서는 YB,서문탁,소향,양파,그룹 스윗소로우,소찬휘,

밴드 국카스텐,인순이 등 다시 보고 싶은 8팀이 선정돼 무대에 롤랐습니다.


이 날 인순이씨는 7번째로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변신으로 명불허전 '최고의디바'

찬사를 받았습니다. 녹색 화관을 쓰고 등장한 인순이는 '아버지'를 부르며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주는 절절함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난 괜찮아'에서 의자에 등을 대고 눕는 신선한

연출력으로 카리스마를 과시해 완벽한 디바로서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Real Cam] In Soon-i - I will Survive, 인순이 - 난 괜찮아, DMC Festival 2015



EBS 끝없이 넘쳐나는 열정과 힘있는 목소리,세대를 아우르는 감수성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인순이,그녀의 인생은 '노래' 그 자체다. 1978년 여성 트리오 '희자매'로

가수의 길에 오른 인순이는 1980년 솔로로 데뷔 후, '밤이면밤마다'(1983)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다. 이후 80년대 스탠다드 팝 싱어로서 입지를 다지던 그녀는 R&B와 힙합 등의 음악을

구사하는 신세대 뮤지션들과 조우하면서 다양한 역량을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또'(1996)와 피처링으로 참여한 조PD의 '친구여'(2004)가 대표작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았으며, '거위의 꿈'(2007)과 '아버지'(2009)는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희자매-실버들


실버들(김소월 시/안치행 작곡/희자매 노래)1978


1집 멤버: 김재희,김인순(인순이),이영숙


참감동적인 노래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생소한 혼혈가수 인순이씨는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가요순위에서 연속적으로 1위를 기록을

장기간 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