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에 4차 산업관련주들이 뜨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상승세가 지속이 될지 궁금합니다.

28일 오늘의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 마감했습니다.

넥스트칩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00원(29.79%)오른 1만2200원에 거래를 마치고

상한가에 등극했습니다.


모비스는 전일 대비 745원(29.98%)오른 3230워에 거래됐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원우가 전일

대비 6500원(29.98%)오른 2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4차산업관련주 스팩은 16일 이후 73%나 폭등해 관심을 계속해서 받고있습니다. 별 이슈가

없음에도 이유없이 주식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4차산업혁명 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의 이슈로 떠오른 4차산업혁명 관련회사가 스팩과 합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

됐다는 논리입니다.


28일 하나머스트3호스팩은 이날을 포함해 29일까지 사흘간 단기과열완화장치가 적용돼 단일가

매매방식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단일가매매방식이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매매가 체결

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스팩은 지난 16일부터 20.19% 급등하며 전날까지 73.32%나 폭등한 때문입니다. 같은 기간 누적 

등락순으로 보면 거래가 정지된 리젠(400.00%)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테마주 안랩(92.20)

뒤를 이어 세 번째로 주가 상승률이 높습니다.





스팩은 공식적인 급등 이유는 없지만 시장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힙병설이 만들어지며 테마주로

부각됐습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자율주행차, 로봇

등 4차산업혁명 관련주만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이유 없는 급등주를 따라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조언합니다. 스팩

의 경우 4차산업혁명과 합병 가능성이 있다지만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전날보다 7.65포인트(0.35%)오른 2163.3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610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가 장 막판에 다시 매수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증시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넥스트칩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1차벤더와 ADAD(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칩을 개발 중

이란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강한가(29.92%)에 등극한는 등 일주일 간 57.53%

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하만 이사회에 이상훈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 등 핵심 인력을 배치해 자동차

전장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도 넥스트칩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상한가를 기록한 모비스의 주가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제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상반기 안공지능 전문업체를 인수합병(M&A)

해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였습니다.







한편 문재인 테마주인 뉴로스는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호남경선에서 압승을 거두자 4대강 복원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4대강을 복원할 경우 정수 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뉴로스의 상하수도 터보블로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하수도 터보블로워

는 오폐수 처리 과정에서 산소를 공급해 오염된 수질을 정화시킵니다. 뉴로스는 국내 터보블로워

생산 1위업체입니다.


이재명 테마주인 에이텍은 반대로 호남경선에서 3위를 기록하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에이텍은

대선 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테마주로 민주당호남경선에서 3위로 부진하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