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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의 상태가 매우 않좋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후 약물 복용으로 입원한 인기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은 의식상태가 매우 안좋은 것으로 빅뱅 탑의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7일 밝혔습니다. 빅뱅 탑은 벤조디아제핀 과다복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벤조디아제핀은 신경안정제에 속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주로 항불안정제로 많이 쓰이며 신경안정제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동안 호흡 정지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중환자실에 있었던 최승현은 현재 의식이 여전히 기면상태라고 합니다.






빅뱅 탑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에 대마초 합법화 운동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09년 런던 임페리얼 대학의 데이비드 너트 교수 연구에 따르면 대마초보다 더 위험한 것이 술, 담배가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너트교수의 보고에 의하면 술(알코올)은 헤로인, 코카인, 바비뷰레이트, 메타돈에 이어 다섯 번째로 해로운 마약으로 분류된다고 설명 했습니다. 또 담배는 아홉번째로 해로운 마약류이며 대마초, LSD, 엑스터시는 해로운 물질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담배보다 낮은 11위, 14위, 18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너트 교수는 마약류가 해롭지만 중요한 문제는 해로운 범위와 정도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꾸준히 대마초를 마약으로 분류하는게 과연 적절한가 하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대마초를 마약으로 분류하는 뚜렷한 기준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배우 김부선은 대마초는 필로폰 같은 마약과는 다르다며 대마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며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대마 합법화 운동은 2004년 12월 김부선을 비롯한 문화예술인 113명은 '대마 합법화 및 문화적 둰리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인 모임'을 만들고 기자회견을 열어 대마 합법화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고 신해철, 전인권도 이 운동에 동참하였습니다.


김부선은 전인권에게 대마 합법화운동에 도와 달라고 하자 전인권은 깜짝 놀라며 대한민국에 이렇게 멋진 여자가 있는 줄 몰랐다며 기꺼이 돕게다고 하여 큰 파급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김부선 또한 지난 1989년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된 바 있었는데요. 대마초는 우리 민족이 5000년간 한약으로 애용해 왔다며 대마초의 의료용 합법화를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대마초는 기원전부터 중국이나 인도에서는 통증 조절 목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19세기 중반에 효과 좋은 진통제가 개발되면서 대마초는 더 이상 약으로 쓰이지 않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히피 문화 영향으로 1970년대 한국 대학가와 연예계에 대마초가 유행했었는데 대마초를 '해피스모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 '습관성 의약품 관리법'을 시행해 대마초를 관리하기 시작하여 1976년에는 대마관리법을 제정하여 대마초 흡연을 강력하게 통제하여 무더기로 연예인들을 구속시키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대마초 흡연을 허용한 국가로는 네덜란드, 우루과이, 방글라데시, 북하, 미국 8개주에서는 대마초 흡연을 합법화랬다고 합니다. 캐나다는 2001년부터 의료용 대마초를 허용했으며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는 대마초 흡연이 불법이지만 사실상 처벌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대마초를 엄격하게 처벌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대마초가 합법인 국가에서 대마초를 피워도 처벌받는다고 합니다. 대마초 흡연뿐 아니라 매매, 소지, 알선 행위를 모두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마초의 의학적 효능은 서구에서는 암이나 간질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에이즈와 각종 질병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가정의 사례를 보면은 아이가 간질로 하루에 250회나 발작을 일으켰는데 의사가 마지막 수단으로 대마초를 권해 사용하여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만족하는 모습이 MBC뉴스에 보도된 바 있었습니다.





휘귀성 유아 간질, 드라벳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 아이도 대마초 처방을 받은 뒤 일상적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불로 지지는 둣 극심한 신경병 환자의 고통도 대마초가 마취제보다 더 잘 듣고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 대마초의 성분이 암 환자의 세포 증식을 막아주고 면역체계를 개선시켜줄 뿐만 아니라 녹내장, 관절염, 아토피, 천식, 우울증, 불면증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암이나 에이즈 환자의 구토를 억제하는 약과,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치료제는 이미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의학을 집대성한 '본초강목'에서도 대마잎은 회충을 죽이고 갈독, 전달의 독을 없애고 목발장윤 머리가 길어지거나 윤기가 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질 좋은 삼베 '안동포'로 유명한 경북 안동에서는 과거 대마를 민간요법으로 요긴하게 써왔다고 하는데요. 다리가 아플때, 허리에 담이 들었을 때, 통증이 심할 때 효과를 봤다고 그 지역 할머니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대마를 활용하여 많은 특허를 개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강력한 규제로 대마 연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최근들어 대마씨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나와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줄기나 씨앗도 마음놓고 쓰지 못하는 형편이라 대마를 연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대마는 찜질로도 매우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서울 광진구의 한 찜질방은 대마로 바닥과 벽을 만든 대마찜질방이 인기가 많은데요.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암 환자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한 유방암환자는 대마 찜질방을 이용하고 면역력이 증가하고 활기가 많이 넘친다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찜질방을 만든 이병수 씨는 현행법상 아무런 제한이 없는 대마씨를 사용할 뿐인데도 대마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여러번 조사를 받기도 하였으며 지금도 법적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마를 일러 누군가는 '악마의 식물'이라고 또 누군가는 '신이 내린 마지막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대마의 의학적 효능에 대해서 과학적 시각으로 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마초의 합법화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