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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24 대선후보초청토론회 문재인, 안철수 갑철수 문건 논란 과열

요즘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전 국민의 깊은 관심프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갑철수란 단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나 23일 열린 제3차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최근 논란이된 '네거티브 문건'을 두고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공방을 벌여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안철수 후보는 뜬금없이 문재인 후보에게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에

문후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무슨말이냐고 되묻자 안 후보는 문서를 꺼내들고 "이것이 민주당의 네거티브 문건"

이라며 "조직적으로 국민 세금을 갖고 네거티브 비방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안후보는 딸 재산 문제와 아내의 갑질 의혹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안철수 후보의 딸 안설희씨는 2012

년 6월 스탠퍼드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해 재학중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조교로 일하면서 매년 3만 달러의 소

득을 올리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아빠의 도움없이 이런 고소득을 누릴 수 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의 갑질논란이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4월 13일 JTBC는 김미경 교

수가 안철수 후보 의원실 직원들에게 사적 업무의 부담을 안겼다고 보도하여 파문이 일어났습니다.






이튿날 김 교수는 국민의당 공보실을 통해 'JTBC 보도 관련 김미경 교수 사과문'을 기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세지

로 보냈습니다. 김 교수는 사과문에서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습니다.비서진에게 업무 부담 준 점 전

적으로 제 불찰입니다. 더욱 엄격해지겠습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은혜 문재인 캠프 수석대변인은 김미경 교수가 안철수 후보의 국회보좌진들에게 수년간 사적인 일을 시켰다

는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 "사과문에서도 드러나는 특권 의식과 갑질 본능"이라고 비판했으며 사과문도 네 문

장에 불과했다며 여전히 김교수는 자신의 행동이 보좌진에게 단순한 업무 부담을 준 것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

으로 보인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4월16일 자신의 보좌진에게 부인 김미경 교수의 사적 지원을 직접 지시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공사

구분을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내가 사과했다.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김 교수

의 사과문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미 사과한다고 말씀드렸다"며 더 이상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로 돌아와서 문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질문을 잘 알아듣지 못하자 '갑철수 문건'이라 불리는

민주당 선대위의 네거티브 지침 문건을 손에 쥐며 문 후보의 해명을 요수했습니다. 이 문건에는 "안철수, 알고보니 갑

철수"같은 비공식적 메세지를 SNS에 집중적으로 확산하라는 지침이 담긴 문 후보 선대위 전략본부의 대외비 보고서

이다며 문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들이 있다. 방금 안 후보가 말한 걸 제입으로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다. 떠도는 말을 가지

고 질문 하니까 달리 말할 방법이 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안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제가 양보했다. 이명박 정권 연장은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내가 MB 아바

타"냐고 거듭 물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아니면 아니라고 본인이 해명하라, 저 문재인을 바라보지 말고, 국민을 바라

보고 정치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