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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에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는 "김정은이 있는 한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

하지않는다" 라고 단언을 했는데요, 그만큼 북한의 김정은은 핵무기에 집착을 많이 하고 있

는 것으로 알수가 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지난해 8월에 탈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탈북한 외교관들 중 최고급에

속하는 인물입니다. 태 공사는 성분이 탁월한 가문에서 태어난 덕분에 고등중학교 재학 중

중국으로 건너가 영어와 중국어를 배웠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은 2017년 말까지 핵개발 완성을 목표로 핵질주를 하고 있어 

우리민족을 핵 참화에서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망명했다고 동기를 밝혔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지난 30일에는 TV조선의 탈북민 프로그램인 '모란봉클럽'에 출연하여

북한의 문화컨텐츠에 대해서 말을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영국에서 인터넷을 하면서 구글로 '북한'을 검색하니 '모란봉클럽'이

나왔다며 어떻게 한국 방송인데 제목이 '모란봉'일까 신기해서 클릭해 보니 탈북민들이

나오는 프로였다면서 이후 아주 즐겨보겠다며 모란봉클럽을 알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

니다. 그러면서 "모란봉클럽"등 문화 콘텐츠가 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자

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라고 지시하지만 문화 콘텐츠란 것은 작가의 창작적

열정과 아이디어의 종합체라 강제적으로는 만들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의 김정은은 1일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미사일)시험 발사 준비

사업이 마감 단계에 이른 것을 비롯해 국방력 강화를 위한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계단

으로, 연발적으로 이룩됐다"며 핵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김정은이는 자신의 능력 부족을 거론하며 자아비판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참 이례적인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신년사 말미에 김정은은 언제나 마움 뿐이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했다는 자책성 말을 한 

것입니다. 김정은이 집권 5년차가 됐는데도 경제가 나아지지 않자 주민의 불만을 의식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김일성, 김정일과 마찬가지로 부하들을 더 복종시키기 위한 

새로운 심리 전략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정은 "독초인 세도와 관

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드세계 벌여야 한다"며 더 많은 피의

숙청을 저지를 것을 암시하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신년사 발언 주목...능력부족 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