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꾸며지며 각자 인생의 시련을 겪었던 스타 4인 김연자, 서하준, 마르코, 김광민이 출연하여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중 마르코는 '2013년 전 부인 폭행 루머'에 관해 언급을 하였습니다.


마르코는 방송 중단을 결심하게 된 계기이자 지난 4년간 자신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전 부인 폭행루머 사건을 진심을 다해 해명을 하였습니다. 사실 폭력은 없었다고 마르코는 말했는데요. 전 부인도 당시에 사소한 말다툼은 있었으나 마르코가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고 다만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경찰에 신고했으나 심각한 상황도 아니고 남편 마르코를 처벌할 생각이 없다는 해명기사도 낸 바 있지만 해명 기사는 고작 2~3개뿐이었다며 지난날의 억울함을 전했습니다.





마르코의 사건도 기자들의 검증되지 않은 사건을 과장되게 부풀려서 보도를 하여 애궂은 연예인을 희생시키고 말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연예들을 대상으로 한 엉터리 기사로 인기 연예인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빠져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전에 배우 최민수도 폭력이 없었음에도 과장된 추측성 기사로 곤욕을 치루고 마음 고생도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 유튜브 채널에 의하면 최민수는 그 사건으로 자살도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이날 마르코는 지난 4년간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도 밝혔는데요. 마르코는 한국말이 서툴러서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와전될까봐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골퍼로 활동하는 전 부인과 딸에게도 피해를 갈까봐 해명을 못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번에 해명을 한 이유는 훗날 딸이 잘못된 루머로 상처를 받을까봐 용기를 내서 해명에 나섰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마르코는 4년간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는부모가 한국계인 아르헨티나인인데 2002년 영화 '일단 뛰어'로 주목을 받으며 예능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모델 겸 배우인 배정남 클럽 폭행 사건과 전 부인인 프로골퍼 안시현 폭행사건으로 조용히 사라지는 불운을 맛 보아야 했습니다. 마르코는 안시현과 2011년 결혼했으나, 2013년 이혼했습니다.








특히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배정남이 마르코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를 했는데요. 배정남은 마르코에게 형님한테 계속 미안했다. 저 때문에 그런 기사가 떴다면서 그 당시 기자가 가짜 동영상을 올려 일반 대중들이 봤을 때는 사실인 줄 안 거다라고 해명하여 그간의 앙금을 풀었습니다.


인기 트로트 가수 김연자는 이날 방송에서 연상의 남성과 4년째 열애 중임을 깜짝 발표해서 놀라게 했는데요. 김연자는 4년 정도 만났으며 아모르파티라는 곡을 발표했던 시기에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있다고 합니다. 한편 김연자는 과거 힘겨웠던 인생살이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는데요. 엔카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김연아는 무대에서 30여년 동안 활동에서 벌은 1400억에 가까운 전 재산을 이혼과 동시에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사연을 밝혀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김연자는 전 재산을 날렸지만 결혼 전 한국에 마련해 둔 작은 건물과 집이 있어서 살만하다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어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평양 공연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하였는데요. 그 때 김정일은 김연자에게 패티김, 이미자, 미소라히바리 세 사람의 목소리를 섞은 목소리라고 칭찬했다는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배우 서하준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동영상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서하준은 동영상 논란 이후 6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방송에 출연하여 그간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서하준은 공백기 동안 행복했던 시간이 단 20초였다면서 힘든 시간을 밝혔습니다.








서하준은 잠을 계속 잘 못자다가 잠이 들은 적이 있는 데 그때 꿈에서 지금 겪고 있는 일이 그대로 재현됐다고 합니다. 꿈에서 깨어 이 일들이 모두 꿈이었다는 착각에 빠져 그 순간 20초동안 잠깐 행복했었다고 합니다.


서하준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옥중화' 이후 7개월만에 방송출연인데 이목을 끄는 이유는 바로 '몸캠'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서하준의 동영상 사건은 지난해 12월에 한 네티즌이 익명으로 모 SNS에 한 남성의 '몸캠' 동영상을 게재했는데 삽시간에 인터넷에 유포되어 논란을 빚었습니다. 바로 그 남자가 서하준이었던 것입니다.





서하준은 용기를 내게 된 계기에 대해 자신의 안부를 궁금해 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다며 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김광민은 고교시절부터 절친했던 비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광민은 비의 아내인 김태희에게 민낯도 후광이 난다. 현실 세계 같지 않은 분, 마치 마리아 수녀님 같은 느낌이라며 김태희의 미모를 극찬하였습니다. 이날 김광민은 비와 즉석 전화연결도 하였는데요. 비는 MC들의 "김태희는 언제 제일 예쁘냐"?라는 질문에 "다 예쁘지만 , 밥 먹을 때가 가장 예쁘담'며 닭살스러운 멘트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