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의 회고록 출간이 임박되자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은 5,18 학살 주범으로 알려져 있어 수십년동안

비난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회고록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본인 입장에서 유리하게 집필하였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5,18민주화운동의 윤곽을 그려내게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간 준비가 마무리 돼

다음달 초 출간된다"고 밝혔습니다.


회고록의 분량은 총 2000여쪽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번 회고록은  3권으로 되어 있으며

1권은 제목은 혼돈의 시대로 내용은 10,26사태 이후 대통령이 될 때까지의 일들이 담겨있고

2권은 청와대 시절로 대통령 국정 수행의 내용이 수록, 3권은 황야에 서다로 대통령 퇴임후

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이순자 여사도 '당신은 외롭지 않다'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순자 여사는 자서전을 통해 우리도 5,18 희생자라고  주장하여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팩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순자씨는 신군부 강압에 의해 최규하 전 대통령의 퇴진은

오히려 최 전대통령이 남편에게 후임이 돼 줄 것을 권유했다고 서술해 역시나 석연찮은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미 고인이 된 최규하 전 대통령과 대질 심문할수도 없고 믿음은 가지 않네요.






또한 1996년 재판 당시 5,18희생자의 영가천도 기도를 올려달라고 하면서 한 스님에게 저희

때문에 희생된 분들은 아니지만 우리 내외도 사실 5,18사태의 억울한 희생자이지만이란 글이

눈에 띄는데 역시나 5,18학살을 회피하는 내용으로 실망을 주고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이처럼 회고록과 자서전을 잇따라 출간하자 혹시나 조기대선정국을

흐트려는 의도를 가지고 출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는 것같습니다.






회고록에는 12,12쿠테타와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자신들이 개입된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관련해 본인들의 관점을 담은 내용이 포함되어있어 '조기대선'정국에서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순자씨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상을 두고 표창받은 사람은

그 당시 뭐든 잘했기 때문에 전 아무개가 아니라 국가로부터 받은 것이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사실 이말은 맞는 것 합니다. 그저 잘해서 받고 또한  다른 정치적의미가 없는 상을 

무시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또 이순자씨는 문재인 전 대표가 전두환 표창장을 받은 것에 대해 그이가 대통령 되기 전의

일이라며 그걸 가지고 전 아무개가 줬으니까 집어던져야 한다는 것은 편협한 생각이라 채널A

를 통해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전두환 추징법'에 대해서도 말하였는데 너무 충격이 커서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박근혜전대통령에게 서운함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