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밥줄 논란으로 궁지에 몰려있는 것 같네요. 세븐틴 측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

이야기라고 밝히고 있지만 쉽게 논란이 사그러들 것 같지 않아 인기에 흠집이 갈지 우려스럽습니다.


밥줄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아이돌 그룹의  팬 사인회 인증샷이 게재됐고, 공개된

사진속 매모장에 '너한테 나는 어떤 존재?'라는 문구에 '밥줄'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어 이에 대한

추측을 아이돌 세븐틴이 한 행동이라고 주장되어 일파만파로 확산되어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23일 SNS를 통해 "세븐틴은 팬들과의 관계를 쉬이

생각하는 그룹이 아님을, 누구보다 캐럿들을 아끼는 사람들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라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전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세븐틴은 2015년 5월 26일에 데뷔한 13인조 보이그룹으로 플레디스의 두번째 남자 아이돌 그룹

입니다. 최근 세븐틴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어느 멋진 날'의 19초 분량의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하고 31일 오후 7시에 첫 방송되는 세븐틴의 두 번째 리얼리티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한 일본 아키타의 드넓은 설원에서 세븐틴이 눈썰매를

타는모습이 자유스럽고 시원스런 모습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세븐틴은 지난해에도 '어느 멋진 날-13소년 표류기'를 통해 남해의 외딴 섬 여서도에서 자급자족 섬

생활을 보여주며 차별화된 에피소드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세븐틴은 역대 아이돌 중 가장 짧은 시간에 MBC MUSIC의 대표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느 멋진 날'의 주인공으로 합류하였으며 출연한지 1년만에 또다시 출연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밥줄 논란의 내막을 살펴보면 일명 여초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남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팬이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게시글에 자신이 받은 '팬싸지'를 공개하면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세븐틴이 답변한 것으로 알려진 팬싸지에 '너한테 나는 어떤 존재냐?는 팬의 물음에

"밥줄"."팬","ㅋㅋㅋ"등 성의 없는 답변이 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누리꾼은 '우지'라는 멤버의 팬으로 알려졌는데 "자주 듣는 노래를 알려달라"고 우지에게

요청했으나 우지는 "다음에"라고 답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세븐틴의 멤버중 누군가는 

팬싸인회에서 해당 누리꾼에게 "그만 좀 와요"라고 말한 사실이 녹음돼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도 이어지고 있는데 예의가 없다, 프로의식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번 정상에 오르기는 힘들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내려오기는 쉬운법입니다.

항상 겸손하고 예의 바른 아이돌이 되야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