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0 구속)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씨의 조카

장시호(37 개명 전 장유진)씨를 오후 체포,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혐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했지만

조사중에 많은 더 많은 혐의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시호는 부정입학 의혹도 강하게 받고 있어 혐의가 추가될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연세대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씨의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연세대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한 장시호씨는 고교시절 성적이 최하위인 꼴찌였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회 수상경력은 모두 대한승마협회 등에서

주최한 마장마술 대회였습니다.



장씨의 내신성적은 연세대 입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연세대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는데 , 당시 특기생 전형에서 내신성적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수능성적 400점 만점에 60점만 넘기면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입학에 결정적 역활을 한 승마대회 기록과 관련해 야당에서는 입학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중입니다.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승마 특기생으로 연대에 입학했고

이 과정에서 학교 측이 규정을 변경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입니다


한편 연대 측은 장 씨 이전에도 개인종목 특기생을 선발한 바 있고, 특히 98년에는

박대통령이 국회의원이 아니어서 최 씨 일가가 영향력을 미칠 수 없었다며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