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여왕 김세레나가 23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해 공감을 받고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레나는 가수로서는 화려한 삶이었지만

개인적인 인생은 아버지의 사업실패, 두 번의 이혼, 성형 부작용 등으로 수난을 겪었다고

다고 지난 세월을 이야기 했습니다.


김세레나의 나이는 1947년생으로 만으로 70세이며 데뷔는 1964년 12월 동아방송 '가요백일장'

연말결선대회에서 장원을 하며 데뷔하였습니다.






김세레나의 히트곡은 수없이 많았는데 대표곡으로 '새타령'(1967), '갑돌이와 갑순이'(1968)'

'꽃타령', '까투리사냥', '성주풀이'(1969), '창부타령', '울릉도 사랑', 등 신민요 히트곡을 냈습니다.






김세레나는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의 이름은 진의남으로 1998년 16살의

나이에 '그녀의 반지'라는 곡으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출신 가수입니다.


하지만 현재 진의남은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꿈을

가지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한편 김세레나는 '국악계의 이단아'라는 꼬리표와 함께 동료연예인의 시기, 질투로 따돌림을 받는

아픔도 겪었다고 합니다. 김세레나는 신민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신민요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무섭게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김세레나는 정계,재계 유명인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의 일화가 유명

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그녀에게 '국보가수'라는 타이틀까지 붙여주었습니다.






이 때문에 김세레나는 방송출연 금지도 당했는데 그 당시 육영수 여사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자 KBS, MBC, TBC등 방송 3사에 출연금지를 시킨 것입니다. 


김세레나는 정계뿐 아니라 현대건설 정주영 회장, 동아건설 최원석 회장 등과 친분이 깊었으며

월남전 당시 가장 많은 위문공연 횟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조영남은 김세레나가 조금만

늦게 태어났어도 한국의 마돈나가 됐을 것이라며 안타까와 하기도 했습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김세레나는 자신에게 늘 따라다니는 루머와 스캔들에 대해서도 고백하였는데

김세레나는 하룻밤에 2억원의 제의를 받은 적도 있었다며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돈이었지만 자신이 노래 부르면서 충분히 벌수있고 인생에 영원히 씻지 못할 오점을

남기며 그런 행동을 하겠냐며 거절한 사연도 고백을 하였습니다.



김세레나-오리지날 신민요 히트송 총결산집 새타령,갑돌이와 갑순이, 짚세기 신고왔네, 성주풀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