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방송된 KBS불후의 명곡 305회에서는 '사랑과 행복 그리고 낭만 작사가 지명길'편이 방송이 되었는데요. 오늘 출연 가수로는 소울킹이라 불리우는 김태우가 전매특허인 화려한 가창력과 역대급댄스 퍼포먼스로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를 불렀습니다. 또 대세 걸 그룹 '러블리즈'는 화려한 군무와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걸 크러쉬의 매력을 뽐내며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불렀습니다.


환상의 버블시스터즈는 서승희가 직접 연주하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로 이용의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을, 소리꾼 이봉근은 소리꾼만이 보여줄 수 있는 한을 담은 목소리로 임희숙의 사랑의 굴레를 불렀습니다. 불후의 명곡 슈퍼루키 민우혁은 감성을 어루만지는 목소리로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를 불렀습니다.




임희숙-사랑의 굴레

육룡이 나르샤OST 하날히 달애시니 이봉근




대한민국 인디밴드의 잔존심 노브레인은 트읜폴리오의 '축제의 노래'를, 감성 발라더 유성은과 래퍼 키썸은 유성은의 파워풀한 보컬과 키썸의 매력적인 랩 플로우가 만난 환상의 케미로 이수만의 '파도'를  불렀습니다.


작사가 지명길은 708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시대와 세대, 장르를 넘어 사랑받는 국민 애창곡을 탄생시킨 히트작사가 입니다. 이날 지명길은 송창식, 윤형주로 구성된 포크 듀오 '트윈폴리오'부터 80년대 가수왕 이용. 트로트 디바 최진희, 80년대 하이틴 스타 이지연 등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과 함께 명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깜짝공개하였습니다.






장은숙의 최근 근황은 국내에서도 활동을 많이 늘려가고 있는데요. 장은숙은 일본에서 주로 엔카와 발라드 분야에서 활동중인 가수입니다. 1977년 데뷔하였으며 히트곡으로는 춤을 추어요, 당신의 첫사랑, 사랑, 영원한 사랑, 이별의 손짓, 못 잊어등이 있으며 어릴때 국악을 배웠으며 득음을 위해 절에 들어가 목소리 훈련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은숙은 지난 25일 KBS아침마당에 출연하여 근황을 전하기도 하였는데요. 특히 60이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안의 얼굴울 유지하여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장은숙은 방송에서 일본에서 활동당시 어머니가 담낭암이 걸렸다는 전화를 받고 그동안 어머니에게 불효했던 것들을 눈물로 후회를 하며 안타까와 하기도 했습니다. 장은숙은 최근 신곡 '내 마지막 사랑'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은숙-춤을 추어요


'바람아 멈추어다'의 주인공 이지연은 1970년생으로 1987년 '그땐 너무 어렸나 봐요'로 데뷔하였습니다. 한때 김완선과 라이벌 구도도 형성했지만 이후 강수지, 하수빈등과 함께 여자 아이돌 시조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현재 연예계 은퇴후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고합니다. 


임희숙은 1950년생으로 진정 난 몰랐네,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사랑의 굴레, 돌아와 주오, 잊혀진 여인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전설적인 가수입니다.  영화 '개같은 날의 오후 '감독 이민용의 누나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티나터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임희숙은 부모님의 음악적재능을 물려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색소폰, 기타, 드럼, 하모니카, 아코디언등의 연주자이기도 하고 어머니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임희숙이 그대로 이어 받았다고 합니다.






1975년에는 대마초 파동에 휘말리며 억울한 방송출연 금지를 당하기도 했지만 84년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발표해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 노래의 작곡가는 시인이자 노래운동가인 백창우로 제2의 김민기라고도 불립니다. 서적 외판원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백창우가 27세 때 만든 노래로 시인의 고단한 삶과 그녀의 아픈 과거가 호소력 짙은 보컬과 어우러지면서 빅히트를 쳤습니다.


트윈폴리오는 지난 1967년 송창식, 윤형주가 결성한 유명 듀엣으로 통키타 연주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우리나라 포크음악의 시초를 열었습니다. '사랑의 기쁨', '웨딩케익', '하얀손수건', '축제의 노레', '송어'등 많은 히트곡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외국 번안곡이 많습니다.


트윈폴리오-축제의 노래



트윈 폴리오는 영화 '쎄시봉'에서도 소개되어 다시 재조명 되기도 하였는데요. 영화 '쎄시봉'은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가상 인물 '오근태'가 더해져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쎄시봉의 뜻은 프랑스어로 멋져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곡으로도 유명합니다. 


1952년생인 이수만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지만 원래 가수로도 유명했던 사람입니다. 이수만은 1972년 4월과 5월의 멤버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1977년 샌드페블즈2기 보컬로 잠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히트곡으로 모든것 끝난뒤, 한 송이꿈, 파도 등이 있습니다.



이수만-파도


이수만-모든것 끝난뒤1983


현재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며 최대 주주입니다. 아이돌 문화를 일으킨 장본이기도 하며 H.O.T, S.E.S,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EXO등 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오늘 불후의 명곡에서는 노브레인을 꺾은 소리꾼 이봉근이 임희숙의 '사랑의 굴레'를 불러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오정선-님을 위한 노래1978 

작사: 김미선, 작곡: 백순진 노래: 오정선


성우 출신인 미모의 여가수 오정선은 은희, 최안순에 이어 라나에로스포의 3기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솔로로 독립해 첫 독집 음반을 냈습니다.

님을 위한 노래는 첫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님을 위한노래는 가사내용에서 보듯이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을

그리며 그 슬픔을 견디지 못해 자신조차 죽어 꽃이라도 되어서

님의 곁에 남고싶다는 애절한 심정을 노래합니다.


그런 연인의 슬픈사랑이 박정희 정권에서는 염세적이다 하여 금지곡이

돼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곡이 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임희숙의 백순집

작품집에서 '돌아와주오'로 제목과 가사가 바뀌어 다시 수록돼 히트가 됐습니다.




임희숙-돌아와주오


님을위한 노래하고 비교하니 너무나 분위기 바뀐것 같습니다

임희숙의 돌아와주오는 가사내용은 슬픈듯 하지만 멜로디는 신나네요




오정선-마음


오정선-해바라기



오정선의 '마음'은 원래 브러멀스(The Beau Brummels)의 1960년대 히트곡

'just a little'의 번안곡입니다.


이곡으로 인해 오정선은 가요계에 스타가 돼었습니다.

그 후 오정선은 1979년에 '해바라기'를 발표하며 계속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정선은 인기를 바탕으로 MBC TV'토요일 토요일 밤에' 사회자로 발탁되어

이덕화와 함께 MC를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TBC FM'가요앨범' DJ로도 활동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알수가 없네요

청순하고 예쁘셧던 그녀 아마도 마음의 노랫말처럼 사랑가득한 세계로 떠나버렸는지 보고싶네요

'한국 재즈보컬리스트의 대모' 임희숙씨는 1969년 19세때에 '그사람 떠나고'로

데뷔, 이후 '진정 난 몰랐네''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등 주옥같은 히트를 시킨

명가수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정 난 몰랐네'는 차인표와 김남주가 주연한

MBC 드라마 '그 여자 네집'에서 조관우가 리메이크 해서 10,20대 사이에서고

큰 호응을 얻은 불후의 명곡입니다.


임희숙-진정 난 몰랐네 1970


한편 인기 아이돌 가수인 엑소는 임희숙의 진정 난 몰랐네를 열창해 

뜨거운 감동과 여운을 남겨 무대를 사로잡았습니다.


평소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는 아이돌 스타였지만, 이날 엑소는 

감성적인 발라드를 안정적이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유튜브캡처 임희숙-진정 난 몰랐네


불후의 명곡 엑소-진정 난 몰랐네 유튜브캡처


드라마 '그 여자네 집' 주연: 차인표,김남주


한편 임희숙은 2001년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를 비롯해

뮤지컬 '블루사이공''겨울나그네'에서 배우로도 활동했습니다.


불후의 명곡 엑소-진정 난 몰랐네

임희숙-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한국판 티나터너 터프하고 시원한 성량의 매력이 물씬 넘치는

폭발력 넘치고 파워풀 한 명가수,더 이상 형용사를 붙치지 못할 정도의

명가수, 속이 다 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