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을 넘지 않고도 김정은의 은신처인 주석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타우러스'가 도입이 됐습니다.

한국공군에 따르면 독일에서 출발한 타우러스 40여발이 지난 5일 부산항에 도착해 이튿날 대구 K2공군기지로

옮겨져 13일 수락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북한에서 김정은 정권은 청와대 타격 훈련등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타우러스'의 도입은 북한에게 큰 압박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자체 추진력과 유도장치를 갖춘 폭탄으로, 일반폭탄과 달리 긴 사정거리와

높은 명중률을 자랑합니다. 치명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적의 중요 군사시설을 공격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지난 1991년 걸프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아프간 전과 이라크 전을

거치면서 항공전의 핵심무기체계로 등장했습니다.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는 목표물 적응형 단일 및 자동 편재 시스템을 갖춰 추진체, 항법장치, 탄두 등 구성품이

목표물에 타격할때까지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이라는 것입니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순식간에 지하 벙커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전 상공에서 평양의 지휘부 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170여발 가운데 40여발이 먼저 도착을 한 것입니다.


타우러스가 배치되면 한국 공군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500km 이상의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해 운용하는 국가가 됩니다.



2013년 11월 최종적확정된 타우러스 KEPD 350K 공대지 순항미사일 도입은 한국 전투기에 탑재되는 최초의

유럽산 미사일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한편 북한의 김정은은 지난 11일 청와대 모의 타격 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북한군 제525군 직속 특수작전대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은 훈련을 지켜본 뒤 "잘하오,잘해, 적들이 반항은 고사하고 몸뚱아리를 숨길짬도 없겠소"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김정은은 정신이 점점 맛이 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한 일본신문 보도에 의하면

지난 9월말에 술에 만취되어 아버지뻘 되는 원로들에게 반성문을 쓰게 하며 폭언을 저지르는 만행을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김정은은 원로들에게 '이녀석','처형시켜줄까'같은 폭언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