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으로 불리며 최순실의 청와대 출입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봉근(50)전 청와대 국정홍보 비서관이 16시간 가까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순실은 안봉근 차를 타고 청와대에 들날날락 했다는 의혹을 받고 조사를 받았는데요..

최순실은 미리 청와대 부속실과 약속을 잡고 청와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차량과

접촉을 했는데 운전은 안봉근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이 번갈아 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안 전 비서관은 자신의 차나 이 전 행정관의 차를 이용해 검문검색 없이 최순실의

청와대 출입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렇게 보고한바가 있었습니다.

"청와대(프리패스)차량이 청와대 본관에 가는 것은 검문 안하죠. 자기 집 차를 자기가 자기 집에

들여놓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안봉근 전 비서관은 조사 후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며 '최씨의 청와대 출입에 동행한 것이

맞는지''청와대 문건을 넘겨주는 데 개입했는지'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검찰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짧게 말하였다고 합니다.

 

검찰은 안 전 비서관을 상대로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을 도왔는지, 청와대 행정관들을 보내 최씨를

수행하도록 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고리3인방이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칭합니다.

 

 

한편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늦어도 16일 조사할 방침으로 구체적인 조사방법과 일정을

청와대측과 조율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