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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4 최순실, 박근혜 육성 대화 녹음 파일 녹취록 공개 파장

국정농단 사태의 최고의 주범 최순실씨는 예상대로 입에 자물통을 굳게 채우고 끝내 열지를 않아 답답하게 했다.

예상한 일이지만 역시나 쉽게 질문에 답하지 않아 모르쇠를 이어갔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돤 최순실(60 구속기소)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24일 출석했다.

특검팀은 출범 이후 첫 공개 소환자로 최순실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택했다.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씨를 이날 오후 2시께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 최씨의 현재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공범)등 혐의를 받는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며 조사에 따라 많은 혐의가 추가될 거로 보여 중죄를 피할수 없을 것이다.





이날 특검팀 조사에 앞서 기자들이 박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있는데 어떤 심정이냐, 정유라씨 체포영장이 발부됐는데

소식을 들었느냐, 박 대통령의 시녀라는 말이 있는데 어떨게 생각하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아무런 대답없이

고개를 숙인채 묵묵히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최순실을 상대로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배경,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역활등을

조사한다.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빼돌리고 문화,체육계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불렸다는

의혹 등도 조사 대상이며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학사 특혜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은 지난 19일 첫 재판 당시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주요 공소 사실을 부인한바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부총재 시절인 1999년 최순실과 대화했던 육성 대화 녹음이 공개되어 파장을 낳고 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녹음 분량은 30분 가량이며 대화시기는 1999년 6월경이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 그리고 남자 2명이

대화하는 내용이다.  대화내용은 바정희 기념관 건립에 대한 이야기 인데 최순실이 남성 2명에게 반말을 하면서

대화를 주도하는 최순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또한 박 대통령이 말을 꺼내고 있는 중에도 중간에 최순실이

박대통령의 말을 끊고서 박 대통령에게 반말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흘러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A에서는 실무자 2명이 박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최순실한테 보고하고 최순실이는 이들에게

주로 반말로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박대통령이 의견을 제시할 때도 중간에 말을 자르고 박대통령과 2명의 남자들에게

다그치듯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