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1:3랜덤 대결에서 소름돋는 감성폭발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과 출연진들을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윤종신씨는 자신의 히트곡 '오래전 그날'을 부르는 판듀 후보들을 보며

"짠한 거 같아요. 각자 마음 속에 오래 전 그날이 있잖아요. 이 노래 부를 때

유난히 남자들이 지긋이 눈 감고 오래 전 그날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가수 윤종신은 지난 1990년 공일오비 객원싱어로 가수로 데뷔했으며,당시

'텅빈거리에서'를 불러 이름을 알렸습니다. 공일오비는 장호일,정석원을 주축으로

앨범마다 객원보컬을 영입해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때부터 윤종신은 정석원과 1990년 공일오비 1집에서의 만남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음악적 동료로,친구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정석원은 1991년 발표한 윤종신 1집을 시작으로 '너의 결혼식''오래전 그날'등 감수성

짙은 멜로디의 노래를 작곡하는 등 3집까지 윤종신의 앨범을 프로듀싱했습니다.




015B(윤종신)-텅 빈 거리에서(1990년)


1989년 신해철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쿨밴드'무한궤도'는 <그대에게>로 대상을

차지하며 인기 밴드로 부상한다


이에 고무된 신해철은 다른 멤버들에게 프로 뮤지션으로 정식 데뷔하자고 설득하지만

명문대에 다니고 있던 무한궤도의 멤버들은 미래가 불투명한 음악계에 인생을 걸고

싶지 않았다. 이에 신해철은 홀로 프로 뮤지션으로써 데뷔를 결심하고 솔로 앨범을 준비한다.


1989년 가을 무한궤도의 베이시스트 조형곤과 키보디스트 정석원,객원 기타리스트 

장호일은 015B를 조직하였다


이들은 다른 직업을 갖는 조건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중간의 조금은 애매한 모습으로

음악 생활을 이어가기로 한다. 이런 이유로 TV나 방송출연은 될수록 자제하기로

했으며 보컬1인 중심으로 흐르기 쉬운 밴드음악의 특성상 메인 보컬을 따로 영입하지

않는 대신 곡마다 맞는 스타일의 가수를 고용하기로 한다.


이런 객원싱어 시스템으로 윤종신과 같은 신인들을 오디션을 통해 초빙하였고

신해철의 서포트를 받으며 015B 1집을 발표하게 되었다.


1990년 7월에 발표된 015B 1집은 여름과 가을이 다 지나도록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텅빈거리에서>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음반 판매량도 급증했다


이어 발매된 후속 앨범들도 줄줄이 판매량 100만장을 넘기면서 015B는 9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인기밴드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윤종신-너의 결혼식 1992년

1980년대,90년대  트로트의 여왕 김수희씨의 주옥같은 히트곡 모음

 

데뷔곡: 너무합니다 외 히트곡 모음

1. 너무합니다. 2. 못잊겠어요. 3. 당신은 누구세요. 4. 애모. 5. 정거장. 6. 남행열차. 7. 서울여자.

8. 화등. 9. 대전부르스. 10. 명에. 11. 불나비. 12. 잃어버린정. 13. 고독한 여인. 14. 지금은 가지마세요

 

 

한이 많은 듯 애간장 타는 목소리의 김수희씨

듣노라면 어느새 그 목소리에 동화되어 나도 모르게 한스러움과 애닯은 감성이 영혼 깊숙히

젖어들게 됩니다.

 

최근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듀엣 파트너 까치산 커피프린스와

함께 '너무합니다'를 열창을하여 레전드급 무대로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그녀의 가창력은 기립박수를 받고도 남을

만큼 감동과 여운을 길이 남게 해주며 가슴뭉쿨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날 파이널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수희씨와 까치산 커피프린스는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속삭이며 대화하듯 '너무합니다'를 불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소름돋을 가창력을 선보인 김수희+까치산 커피프린스의 너무합니다.

 

 

 

국민가수 김수희와 판듀로 선정된 까치산 커피프린스 오치영

두 사람의 절절한 호소력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창력 감동의 물결입니다.

 

♪ 너무합니다 가사

 

마지막 한마디 그 말은

나를 사랑한다고

돌아올 당신은 아니지만

진실을 말해줘요

떠날 땐 말없이 떠나가세요

날 울리지 말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용히 두 눈을 감고서

당신을 그려봅니다

너무나 많았던

추억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떠나간 당신은 야속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