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와 함께 쌍벽을 이루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턱스의 타인

참 듣기 좋은 멜로디에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 안아달라는 여인의 애원이

마음을 애잔하게 만듭니다. 트로트 리듬이 가미된 노래로 중장년 층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으며 사랑을 받았던 곡이었습니다.


영턱스클럽멤버: 한현남,송진아,임성은,지준구,최승만)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에서 영턱스클럽의 근황을 소개했었는데요, 혼성 영턱스클럽은

트로트 리듬이 가미된 음악으로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팬층을 형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었지요.




영턱스 클럽은 '타인'.'못난이 콤플렉스' 등 2000년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승승장구하였지만 돌연 메인보컬 임성은의 탈퇴로 점차 인기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아쉬움이 많은 영턱스 클럽이었는데요 

한편 영턱스 클럽의 보컬 임성은은 19년만에 무대에 올라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해서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백 투 더 나인티스 빅쇼가 개최가 되었는데

이 쇼에서는 '90년대 타임슬립'이라는 주제로 지누션,DJ DOC, 룰라,소찬휘,김원준,김민종

영턱스클럽,홍록기가 라인업에 올라 열창을 하였습니다.


세 번째 무대에서 영턱스 클럽이 맡았는데 첫곡을 타인으로  시작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영턱스 클럽은 추가멤버로  새롭게 구성하여

4인조 그룹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새롭게 재편된 영턱스클럽은 

박성현,최승민,한현남,임성은이 무대에 올라 열창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멤버별로 인사를 전하던 중 임성은은 지난날을 생각해서 그런지 감정이

복받쳐 울어서 보는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유튜브캡처


영턱스클럽-정


♩영턱스클럽-타인 가사


한번만 안아주세요 마지막 밤이잖아요

이렇게 헝클어놓은 내맘을 달래주세요

한번만 안아주세요 마지막 부탁이에요

이렇게 그대 그냥 가버리시면 다신 볼 수 없잖아요


그래 날 잊어 나를 모두 잊어 기억에 매달려도 소용없어 잊어

비오는 거리에서 가끔 우산없이 흠뻑 젖고 싶은 마음으로 잊어

이렇게 생각해버려 나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을 만나기 위해서

잠시 스쳐간 인연이라고 그래 나역시 그리 쉽지 않겠지


나를 사랑해선 안돼 추억해도 안돼 우연이라해도 다시봐선 안돼

니 속에 담겨진 내 모든 기억들을 모조리 꺼내버려봐

그동안의 사랑은 믿어줘 하지만 더 이상은 안돼 이렇게는 안돼

차라리 혼자되는 아픔을 선택해


촛불은 켜지 말아요 이대로 그냥 있어요

드대의 슬픈 눈빛은 볼수가 없으니까요

아무말 하지 말아요 상처가 될테니까요

혹시나 그대 음성 떨리신다면 보내드릴 수 없으니


불을 꺼줘 어둠속에 있게 가슴속에 우리 추억 꺼내놓으면

이 어둠에 다시는 찾을수 없게 들켜버린 눈물도 싫으니까

그대 모습과 그대 목소리 이제 희미하게 지워져

여기 어둠속에 아주 멀리 그댈 멀리 보낼 수 있을것 같아


새벽이 오려나 봐요 커튼을 열지 말아요

눈부신 빛이 싫어요 두려워질 테니까요

미안해 하지말아요 행복한 사랑하세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예요 나하나 잊는다는건


한번만 안아주세요 또다른 아침이에요

이렇게 헝클어놓은 내맘을 달래주세요

미안해 하지말아요 행복한 사랑하세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에요 나하나 잊는다는 건


영턱스클럽-정 가사


다른 여자 생긴거라면

혼자 있고 싶어서라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 거야

우리 사랑을 위해


정말 나를 사랑한다고

나 없이는 못 살겠다고

하늘처럼 믿었었는데

이제와 헤어지자니


남은 사랑 어떻하라고

추억들은 어떡하라고

보고 싶어 눈물이 나면

정말 난 어떻게 해


아니 이건 꿈일꺼야 믿을 수 없어

나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이럴 수 없어


다른 여자 생긴거라면

혼자 있고 싶어서라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거야

우리 사랑을 위해


우리 이별하는 이유가

끝나 버린 사랑이라면

추억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살 수는 있을 거야


힘 없이 축쳐진 내게

절망일 뿐인 삶이라도

이제껏 느껴본 적 조차 없는

크나큰 아픔이라고

혼자라고 생각할 때도

널 찾지 않아 나 이젠 널

생각해 내기 조차 너무나 힘들어

그래 날 아프게 한 건

니 모습이 아니겠지 물론

사랑하는 사람 이별하는 사람

모두 하늘의 장난이 걸 하

하지만 날 이렇게 울린 탓을

하나님께 넘겨버린다면

하느님을 죽도록 원망할 꺼야


어쩌면 난 너를 쉽게 잊을지 몰라

혹시 너 아닌 다른 기억도 지워진다면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

너의 모습 아름다웠고

이 세상에서 너 하나만 사랑하는

내가 너 하나만 사랑하는

내가 또 행복했어


우리 정말 이 세상에서

함께할 수 없는 거라면

같이 할 수 없는 거라면

같이 할 수 있는 오늘까지만

여기 남아 있어


그 누구도 너를 사랑한

나의 모습 볼 수 업겠지

이젠 다시 우연조차

용납할 수 없는 날 용서해줘


우리 정말 이 세상에서

함께 할수 없는 거라면

같이 할 수 있는 오늘까지만

여기 남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