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방송하는 KBS안녕하세요에서는 게스트로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강준우, 미소가 아름다운 똑 소리 나는 여

배우 박민지가 출연하여 출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의견도 제시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갑니다.


오늘의 사연자는 첫번째 30대 워킹맘의 사연이었습니다. 이 분은 남편이 본인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밥 먹듯 튜닝

해서 집이 풍비백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두번째 사연자는 온종일 머리가 아프다는 40대 주부의 사연입니다. 이 분도 남편 때문에 골머리가 아프다던데 남

편이 소주며, 막걸리며 집에서 온갖 술을 만들어 그걸 다 퍼마신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세번째 사연자는 혈기왕성한 20대 남자로 소개팅 할 때마다 뻥뻥 차인다고 고민을 의뢰했습니다. 이 남자는 키

187cm에 살도 빼서 자신있게 자신을 소개 했는데요. 이 사람은 지난 1년간 무려 130명과 소개팅을 했는데 줄줄

이 차이고 있다고 하소연 합니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며 소개팅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오늘의 게스트 장미여관은 보컬과 기타 강준우와 육중완을 주축으로 2011년 결성되어 2012년 배상재(기타), 윤

장현(베이스), 임경섭(드럼)을 영입하여 5인조 록밴드입니다. 2012년 방영된 '서바이벌 탑밴드2'에서 자작곡 봉숙

이를 부르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특색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2015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한 '국제시장',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까지 OST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를

만큼 OST및 온라인 음원 활동에도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었습니다. 또한 광고 및 각종 TV예능프로 그램 출연을

통하여 숨겨놓았던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장미여관은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장미여관은 오는 29일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박민지는 2005년에 제니, 주노로 데뷔했으며 이승기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박민지는

2016년 드라마 '다시 시작해'를 통해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첫번째 사연의 고민자에 대해서 박민지는 "체육관 투자라는 이유로 취미를 포장하는 것 같다"며

아내의 고민에 공감해 주었습니다. 이에 남편은 "남들 말을 다 신경 쓰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말을 하였는데

요. 최태준은 답답한 듯 대기업의 뛰어난 수장이 있어도 회의를 한다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장미여관의 강준우는 "나도 음악을 위해 장비를 샀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기타실력은 똑같았고 자기만족 이었

다며 지금의 환경에서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편을 설득시켰습니다.






소개팅에서 번번히 차인 20대 남성의 사연을 들은 육중완은 외모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 때 이

영자와 박민지는 재미가 없어서 호감이 생기지 않는 것 같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개팅 했던 130명의 여성 중 한 명과 깜짝 전화가 연결돼 주인공이 당황했는데요. 이 여

성은 주인공의 첫 인상과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마음 맞는 좋은 여성을 만났으면 좋겠

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민지는 이 남자가 여자에게 잘해줄 것 같은 면모가 보인다며 위로의 말도 전해주었고, 또 강준우는 "여성

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면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 해주었습니다.


한편 술 만들어 퍼 마신다는 사연의 40대 주부는 자신을 술 만드는 데도 동원시킨다며 하소연 하였는데요.

누룩이 발효되면서 나는 냄새랑 득실거리는 날파리 때문에 살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에 강준우는 "술 마시는 행복보다 가족과 하는 행복이 중요하다.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그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며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