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 것을 알리는 봄꽃들이 곳곳에 개화를 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혼히들 봄의 전령이라고하는 매화와 산수유, 튤립등이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우리에게 알리는

봄꽃들입니다.

매화꽃이 유명한 곳은 경남 양산시 원동마을과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이 유명합니다.

원동마을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제11회 원동 매화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 되어있고 매화 학생 사생 실기 대회와 사진 촬영 대회가 진행됩니다.

이어서 미나리축제도 31일까지 원동면 함포와, 내포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한편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전남 구례군 산동면은 18일부터 26일까지 '구례 산수유 축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곳에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는 지리산 나들이 장터에서부터 구산 공원, 산수유

사랑 공원에 이르는 산수유꽃 산책로가 인기가 많습니다.

매서운 겨울 바람 속에서 고은 자태를 드러내는 노오란 산수유꽃은 봄의 전령사로 새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구례 산수유축제는 매년 3월에 열리는데 산수유축제 뿐만 아니라 지리산

자락에서 고로쇠약수 또한 한창이므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관광 및 축제 명소입니다.

이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술,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을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

불꽃놀이 등이 펼쳐집니다. 또 지리산 온천 관광지를 비롯해 주변 유명한 관광 명소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주말여행으로 그만입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산수유마을과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사랑의 열쇠, 산수유 떡,케익 만들기, 산수유 족욕탕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최하는 이번 구례산수유꽃축제에서는 산수유꽃의

아름다움과 봄의 흥취를 느낄 수 있도록 산수유 꽃길따라 봄 마중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축제장인근에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지리산온천이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로컬푸드와 품질 좋은 구례 산수유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지리산나들이 장터도

있습니다.

축제장과 가까운 주변에는 지리산 정원이 있으며 이 안에는 숲속수목가옥이 있어 숙박도 가능합니다.

또한 한국 제일의 문화사찰 화엄사가 있으며 국가명승인 오산 사성암, 고택 운조루, 한국압화박물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 예술인마을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는 공방 체험과 견학이 가능하고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구례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 www.sansuyu.go.kr

산수유의 효능은 동의보감에 산수유 열매는 정신을 맑게 하고 각종 성인병과 부인병은 물론 두통, 이명

야뇨증에도 효능이 탁월해 한약재로 인기가 높다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열매에는 코르닌, 베르베날린, 타닌, 우르손, 비타민A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코르닌은 신장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어 컴퓨터나 스마트폰, 책 등으로 피로해진 눈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