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 사건의 가해자인 개그맨 출신 A씨가 2심에서는 형량이 2년으로 크게 줄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모야모야사건은 지난해 6월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여대생에게 공채 개그맨 출신 가해자 A씨가 여대생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피고인 A씨는 징역 7년을 구형받은 바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지만 하지도 않은 일로 벌을 받으면 너무 억울하다며 항소를 하였습니다. 처음 재판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 받았지만 최근 2심 법원은 형량을 2년으로 크게 감량을 받은 것입니다. 감량을 받게 되자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징역 2년을 선고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도 들끓고 있는데요. 처발이 너무 관대하다며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피해 여성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몸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전히 힘겨운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사건으로 인해 모야모야병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모야모야병은 일본의 스즈키 교수에 의해 명명된 특수환 뇌혈관질환으로, 뇌동맥조영상이 아지랑이처럼 흐물흐물해지면서 뿌연 담배연기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일본말로 모야모야라고 이름지었습니다.






이 병은 양측 뇌혈관의 일정한 부위가 내벽이 두꺼워지면서 막히는 병인데 서양인에 비해 주로 일본인과 한국인에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모야모야병의 원인은 정확한 발병원리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이라고 합니다.


모야모야병의 증상은 안면마비, 시력 감소, 학습장애, 언어장애, 마비, 감각이상등이 있으며 관련질환으로는 자발성 두개강내 출혈, 일과성 뇌허열증, 뇌경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야모야병 진료과는 신경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신경과, 소아청소년 신경외과에서 진료한다고 합니다. 





모야모야병의 동의어는 모야모야증, 모야모야질환, 양측 내경동맥 형성부전이라고도 부릅니다. 모야모야병 치료는 보전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수술적 치료는 직접혈관과 혈관을 연결하여 혈류량을 늘리는 '직접혈관 문합술'과 다른부분의 혈관이 자라나서 시간이 걸리지만 보조적으로 혈류량을 늘리는 '간접혈관 문합술'의 2가지가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해 모야모야는 일본말로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이라는 뜻으로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가는 혈관들이 생긴 모습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주로 4~6세 소아에게서 발병하지만 아주 어린 나이나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과 의식장애, 한쪽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편마비 증상등이 나타납니다.






피해여성은 강도를 피해 달아나다 뇌졸중으로 빠지게 된 것 같다고 하는데요. 이 여대생의 경우 당황한 상황에서 나타난 신체변화로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왔을 것이다라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0세 미만의 소아환자의 경우 뇌 혈류량을 늘려주는 수술을 받으면 정상인처럼 살아갈 수 확률이 85%나 달한다고 하니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급격히 날씨가 추워지면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뇌졸증' 입니다. 뇌졸중은 초기

증상이 갑작러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뇌졸중이란 혼히 중풍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계통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우리의 뇌는 뇌혈관을 타고 흐르는 혈액에 의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는데, 이런 혈관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뇌는 손상을 입게 됩니다.


이것이 뇌졸중(중풍)인데 뇌에 이상이 생기면 뇌신경이 연결된 부위에 자연스레 이상이 발생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과 얼굴, 팔, 다리까지 저리거나 먹먹한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움직임이 적어 혈관이 수축되기에 혈류가 막혀 발생확률이 여름보다 2배 가까이 높아집니다.







뇌졸중은 초기증상이 갑작스러운데다 그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안면마비와 구음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졸증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이나, 초기증상으

로는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머리가 띵해지며 통증이 밀려오는가, 갑자기 어지럽거

나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가, 갑자기 혀가 꼬이고 발음이 잘 안되는가, 팔과 다리를 주물러봐도 감

각이 없는가, 무어간을 자꾸 잊어버리거나 가물가물해지는가, 어느 순간 물체가 두개로 보이기 시

작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뇌졸중이 의심될 경우 골든타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을 해야 합니다. 증상 발생 3시간

이내라면 혈전 용해제 투여를 통한 재개통술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이 시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6시간 이내라면 동맥을 통한 혈관재개통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마저 놓친다면

치료기회를 90% 이상 상실하게 됩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빨리 신경과 의사가 있는 병원의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뇌세포는 단 몇 분간만

혈액공급이 안 되어도 손상을 입고 한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으므로 매우 응급한 상황

입니다. 손가락을 따거나 입에 무언가를 넣는 행위(우황청심환)는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더 위험

해 질수 있습니다. 뇌졸중 증상이 몇 분 내지 몇 시간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재발할

위험성이 많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이 있다. 당뇨병이 있다. 담배를 피운다. 고지혈증이 있다. 심장세동

(부정맥의 일종) 진단 받은 적이 있다. 심장판막증, 협심증 등 심장병이 있다. 동맥경화증이 있다고

진단 받은 적이 있다. 이런 분들은 평소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가장 최선의 치료는 예방입니다. 한 번 뇌졸중이 있었던 환자는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뇌졸중의 재발을 막기 위하여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와 뇌경색인 경우에는 항응고제와 항혈전제

등을 사용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원인질환이 있을 경우 각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해야 뇌졸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균형 갖춘 식사로 되도록 싱거운 식사를 하면서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6대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고 염분이나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입니다.





또한 튀김이나 볶음요리보다는 삶은음식, 찐 음식을 조리하여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식이섬유소는 혈중 지방수치를 낮춰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뇌졸중 예방에 좋은음식으로는 


1. 호박-호박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의 흐름을 좋게할뿐 아니라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중풍에 좋습니다.


2. 솔잎-솔잎은 혈관의 벽을 튼튼하게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중풍예방에 좋습니다.


3. 된장, 청국장, 콩-된장, 콩, 청국장에는 레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의 활성에 도움을

주어 중풍에 좋습니다.


4. 마늘, 조개, 홍화씨-마늘, 조개, 홍화씨에는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의 노화를 예방

해주어 중풍에 좋습니다.


5. 고등어, 꽁치-고등어, 꽁치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의 콜레스텔롤과 과산

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해주어 혈관을 젊게 유지하는 효능이 있어 중풍에 좋습니다.


6. 견과류-아몬드, 잣, 호두등의 견과류에는 레시틴과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줄풍에 좋습니다.


7. 메밀-메밀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루틴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어 중풍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