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절기중 11번째 절기인 소서인데요. 소서는 말 그대로 작은더위라 불리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입니다. 이 무렵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먹게된다고 합니다. 7월7일 오늘의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다고하니 우산 준비를 꼭 해야 할 것 같습니다.


7월7일 오늘 방송되는 KBS V특공대 865회편에서는 한 여름 더위를 싹 날려버리는 레포츠가 소개되어 관심을 끌었는데요. 제주도에서 즐길수 있는 레포츠중  제주빅볼은 지름 3.2m의 커다란 원형 공 안에 1.8m의 또 다른 공이 들어있어 이 안에 사람이 들어가 언덕 비탈길을 구르며 내려오는 익스트림 스포츠 레포츠기구입니다.







1996년 뉴질랜드에서 개발되어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세계최장거리 350M로 제주빅볼랜드에 선보이게 됐습니다. 최고 시속은 40~50km이며 제주빅볼랜드는 초반 30km 중반 20km 후반 10km의 구간속도로 설계되어 재미와 난이도를 조절하였습니다. 탑승인원은 성인 최대 3인 청소년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빅볼을 타고 구르다보면 등골이 절로 오싹해지며 더위도 날려 버릴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제주도에는 산소 헬멧을 쓰고 수심 7~8m로 내려가 푸른 바다속을 두 발로 걷는 '씨워킹'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수중장비를 착용하고 바다 속으로 직접 들어가 바다 속 세상을 직접 구경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고 시원한 레포츠입니다. 수영을 하지 못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전요원이 동행하니까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물고기 때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강원도에서 즐기는 레포츠로는 '서킷 카트'가 소개 되었는데요. 강원도 인제 스피디디움에서는 아래로 내려 꽂히는 내리막 직선로에서 체감속도가 시속 200km에 달하는 엄청난 속도의 쾌감을 맛 볼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레이싱 전용 서킷을 그대로 사용하는 만큼 초보자도 안전하게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제스피디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트장을 따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카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카트장 바로 옆에는 유아용 전동 RC카, 외발 전동 휠, 전동 스쿠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동 제품을 한번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전동 레저 존이 따로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는 숲속에서 즐기는 '트리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트리 클라이밍'은 나무와 나무 사이에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을 연결해 나무에 오르는 레포츠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가 많으며 녹음이 우거진 여름 숲에서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나무를 오르고 줄을 타다 보면 서늘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VJ특공대 우리동네 보물 찾기 코너에서는 남해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한다는 '돌멍게'가 소개되었는데요. 거제 앞바다에 해녀 특공대가 입수하여 돌 같은 생김새에 돌 틈새에 살아 차지 어려운 돌멍게를 40년 베테랑 실력으로 한눈에 돌과 돌멍게를 구별하는 해녀들의 모습이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이 돌멍게는 즉석에서 회로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이나 무침을 해 먹어도 제격이라고 합니다.






모래가 많은 진흙 바다, 말고 깨끗한 1급수, 바닷물과 강물이 드나드는 곳 세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자란다는 재첩은 1급수의 맑고 깨끗한 섬진강에서만 만날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지역 주민들은 이맘때면 강물에 몸을 가슴까지 담그고 긁개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채취한다고 합니다. 재첩은 재첩국과 재첩 부침개, 재첩 무침으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영양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충남 서천의 한산면에서는 한산의 명물 '모시'가 유명한데요. 사람 키만큼 자란 모시풀을 낫으로 베어낸 후, 껍질을 깐 줄기는 시원한 모시 원단이 되고, 이파리는 삶고 무쳐 송편과 수제비, 나물로 만들면 향긋한 모시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고온다습한 데다가 일조량까지 풍부해 우리나라 최적의 모시 재배지로 한산이 모시의 명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