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채널A'외부자들'에서 전여옥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메두사와 같다고 해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메두사는 고대 그리스어로 지배자, 여왕이란 뜻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입니다. 메두사를 보는자는 다 돌로 변해버린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날 '외부자들'에서는 정봉주, 안형환, 진중권, 전여옥이 출연해 홍준표 의원의 '박근혜 대통령이

춘향인 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다'라는 발언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여왕벌 심리를 가졌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한나라당 대표였을때 당시 서울시장 후보였던 나경원 의원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인자도 키우지 않고 또 여성에게도 박했던 대통령이었다고 하면서

여왕벌 심리가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문재인은 반기문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치기도 했는데 전여옥 전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가 유리할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진중권 또한 문재인에 대해 시대정신이랑 맞는 후보다라며

문재인 전 대표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에서 이겼다

이미 후보 검증이 끝났다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정유라에 대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정보주 전 의원은 정유라 인터뷰

영상에서 가연스럽게 말하는데 중간 중간에 문어체 표현이 섞여 있다며 글을 외워서 말한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유라가 재산과 관련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재산국외도피나 외국환거래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서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안형환 전 의원은 정유라도 인터넷 뉴스보면서 본인에 대한 뉴스를 달 알고 있을 거다. 법률적인

조언을 받았겠지만 하지만 준비된 멘트외엔 상황인지를 잘 못하는 느낌이라 분석했습니다.

 

이날 '외부자들'에서는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간담회에 대해서도 다루었는데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작심하고 해명한거라 보고 대국민을 상대로 자신의 무죄를 절절하게 홍보한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봉주 전 의원은 이건 불법이다 박근헤 대통령이 한다고 했어도 참모진이 말렸어야 했다고 비판

했습니다. 한편 방송중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자와 전화를 연결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행적에 대해 관저 업무를 강조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내가 재난 구조가도 아닌데 참사 현장에 가서 뭘 할 수 있었겠느냐며 해명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외부자들-전여옥, 기이한 박근혜의 패션이 수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