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에서도 새로운 소형SUV '티볼리 아머'를 출시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달에는 현대차에서 한 발 앞서 소형 SUV인 '코나'를 출시하였는데요. 주행성능, 안정성, 경제성을 무기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17일 서울 강남 SJ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새로운 소형SUV '티볼리 아머'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팁장은 티볼리 아머에 대해서 가성비가 뛰어나면서 고객의 감성까지 충전하는 차량이라고 소개 하였는데요. '티볼리 아머'출시로 코나와 스토닉과 한 판 승부를 펼칠 것 같습니다.






이날 소개된 '티볼리 아머'는 소형이지만 SUV본연의 디자인을 추구하기 위해 스타일의 진화에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아머의 뜻은 갑옷이라고 하는데요. 크기는 작지만 단단하고 강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티볼리 아머는 기존 티볼리의 내,외관을 확 바꾸고 주력 트림 판매 가격을 낮췄다고 합니다.


이번 출시된 티볼리 아머의 판매 가격을 낮춘 이유는 현대 자동차의 코나, 기아자동차 스토닉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합니다. 주문제작형 차량인 '티볼리 아머 기어에디션도'도 출시하여 20일 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판매량이 5만6935대로 전체 소형 SUV 판매량(11만621대)의 50%를 웃돌며 정대적인 강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유독 소형 SUV차량이 많이 출시되면서 소형SUV 시장이 한 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7일 경제성과 스타일, 안정성 등 3가지 특징을 강조한 소형 SUV '스토닉'을 공개했는데요. 스토닉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도심형 콤팩트 SUV차량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17.0km/ℓ의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가 최대 강점입니다.







지난달 27일 본격적인판매를 시작한 현대차의 첫 소형SUV'코나'도 쌍용차 티볼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코나는 최고출력 136마력으로, 국내 소형SUV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아이스하키 선수의 탄탄한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는 범퍼 가니쉬 '아머',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등의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또 현대차의 디자인 상징인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 상단에 자리잡은 LED 주간주행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돼 존재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헤드업디스플레이가 매력적인데요. 두 손을 모두 떼도 스스로 차선에 맞춰 운전전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코나의 가격은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엄이 2425만원이고, 기본 판매가격은 1895만원입니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아머는 17인치 다이아몬드커팅휠을 썼고 스포크 디자인으로 측면을 강조했으며 바퀴색상의 선택 폭도 넓혔습니다. 실내 공간은 차 시트와 문 장금장치 등에 전반적으로 '퀼팅 패턴'을 적용해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였습니다.인스투르먼트 패널과 스티어링휠의 버튼 레이아웃도 다르게 디자인해 조작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LED무드램프에 신규 색상을 적용하고 비상스위치도 색상 조합을 달리했습니다. 또한 차 하부의 ''언더코팅' 범위를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소음진동 방지 성능을 강화, 안락하고 쾌적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티볼리 아머 판매가격은 가솔리 모델 TX(M/T)1651만원, TX(A/T)1811만원, VX1999만원, LX2242만원 등이며디젤모델은 TX2060만원, VX2239만원, LX2420만원 등으로 책정됐습니다. '주문제작형 SUV'기어 에디션은 가솔린 모델2195만원, 디젤모델 2400만원입니다. 티볼리 아머는 오는 20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됩니다.

현대자동차 첫 글로벌 소형 SUV'코나'가 드디어 공개가 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6월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 출시 기념행사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신차 '코나'를 직접 운전하며 행사장에 등장했습니다.


요즘 펀리성과 디자인을 앞세운 소형 SUV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나'는 2천만원대 소형 스포츠실용차(SUV)로 작지만 강하고 스탕일리시하면서도 안전한 차라고 정의선 부회장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소형 SUV에 견줘 전고를 낮추고 전폭을 넓혀 안정감을 높힌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외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츠실용차 특유의 견고함을 갖도록 설계하였으며 안전장치로는 전방충돌방지(FCA)와 차선유지보조(LKA)시스템 등이 탑제됐다고 합니다.



코나 월드프리미어 정의선 부회장 프리젠테이션


동급 최고의 파워트레인을 갖춰 연비는 가솔린 터보 엔진이 ℓ 당 12.8 km, 디젤 엔진이 16.8km로 경쟁차종보다 10~15%가량 우수하다고 합니다. 차명은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위치한 휴양지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엔진 라인업은 1.6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로 구성됐으며 차량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2250~2710만원 선이라고 합니다.


'코나'는 SUV 기존 소형차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과 편의 사항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집중 보완하여 출시된 차량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코나느 신규 개발한 플랫폼에 초고장력강및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부품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의 강성을 높혔습니다. 비틀림 강성은 동급 경쟁차 대비 20% 이상 높다도 합니다.






특히 측면 충돌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도어 내부에 현대자동차 최초로 인장강도 120kg/㎟ 초고장력강 사이드 임펙트 멤버를 적용함으로써 부품의 부피와 무게는 줄이고 더욱 높은 충격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또 충돌 발생시 충격 에너지를 다양한 경로로 분산시켜 승객에 전달되는 충격량을 최소화시킨 멀티로드패스 구조도 적용했다고 합니다.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도 장착했습니다. 코나에 적용되는 현대 스마트 센스에는 차선유지 보조, 운전자 부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충돌 경고, 등이 적용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편의사항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기존 소형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별도의 글라스판에 주행정보를 표시하고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숨겨져 있다가 작동시 자동으로 올라오는 수직 개폐방식을 적용해 고급감을 구현하였습니다.


또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길안내와 속도 정보뿐만 아니라 최첨단 주행안전 신기술 작동 정보도 제공하는 등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량을 늘려 운전 편의성도 극대화 시켰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눈길을 끕니다.




현대차 소형 SUV '코나' 내외관




그동안 현대차에서는 가장 작은 SUV는 준중형 투싼이었습니다. 이번 소형 SUV'코나'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준준형 투싼, 중형 싼타페, 대형 멕스크루즈 등 SUV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한편 다음달에는 기아차도 '코나'와 같은 소형 SUV '스토닉'이 발표한 예정으로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QM3, 한국지엠 트랙스, 기아차 니로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 등 소형 SUV 시장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나(KONA)사전 계약은 6월14일 부터 시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