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조개구이 무한리필 이색펜션과 영산도 홍합 안마도 지네 보령 키조개 '제철 한정판'음식이 소개되는데요. 전남 목포에서 배타고 흑산도까지 가서, 다시 배를 타서 동쪽으로 4Km거리를 가야 다다를 수 있는 섬, 영산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해 있으며 자연산 홍합이 보물입니다. 


갯바위에 붙어 자라는 자연산 홍합은 아무 때나 맛볼 수 없는 귀한 보물인데요. 한 달에 3번, 날이 좋으면 그 나마 6번 정도 채취할 수 있다는 자연산 홍합이 물 위에 올라오는 건 1년에 36일 뿐, 게다가 갯바위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단 2시간만 채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산도 명품마을


영산도는 만삭의 여인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산세가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섬인데요. 전남 신안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홍어로 유명한 나주 영산포와 그 옆을 휘감아 도는 영산강의 이름을 따서 영산도라는 이름이 붙혀졌다고 합니다. 청정지역에서 조용하고 특별한 여름 휴가계획을 갖고 있는 분에게는 좋은 휴가처가 될 것 같습니다.


영산도에는 계절마다 일몰 풍광을 보이는 낙조를 바라볼수 있는 낙조가든이 조성돼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산위에는 전망대가 있어 마을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밤하늘을 지붕삼아 조성한 야영장과 바비큐장도 있습니다. 또한 옛보건소를 리모델링한 영산여인숙과 옛 초가집을 복원한 숙박시설, 현대식으로 지은 3동의 펜션등과 편의시설이 갖추어져있습니다.







영산도의 자연산 미역, 홍합, 전복은 특산품으로 없어서 못팔정도라고 합니다. 교통편은 전남 목포에서 여객선을 통해 흑산도를 들러 다시 영산도로 향하는 도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영산도 맛집으로는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향토음식점 '부뚜막'1곳이 있습니다. 이곳의 회정식은 마을 주민이 직접 바다에 나가 자연산 바다고기를 잡아 횟감으로 올린다고 합니다. 


한편 마을 주민 모두가 곡괭이와 빈 생수통을 들고 산속을 누비는 곳이 있는데요. 전남 영광 계마항에서 하루 한 번 육지와 왕래할 수 있는 섬, 안마도입니다. 주민들이 찾는 것은 바로 '지네'인데요. 이곳은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외지인이 많이 찾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5월엔 지네 때문에 사정이 좀 달라집니다. 이때가 1년 중 안마도의 명물 지네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한 달이기 때문입니다.







지네가 관절염과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한 마리당 3천원, 큰 것은 5천원 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네는 독과 특유의 냄새 때문에 지네주를 담가먹거나 한 마리씩 핀으로 고정해 말린 뒤 가루를 내어 쓴다고 합니다.


지네는 한방의학서 '신농본초경'에도 '오공(지네)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각종 뱀독, 벌레 독, 물고기 독을 품고 감염질환이나 기생충병등을 치료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위치한 국가 어항 오천항은 키조개 잡이가 한창입니다. 오천항에는 간자미(가오리새끼), 산쭈꾸미, 키조개, 광어, 우럭, 등 여러 종류의 어류들이 인근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키조개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지입니다.


오천항 인근에는 육도와 월도, 장고도, 효자도 등 작은 섬들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길수 있습니다. 또한 오천항 바닷가 길 옆으로는 수산물 회센터가 있어 싱싱한 해산물과 횟감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령 오천항에서는 키조개 구이가 제철인데요. 키조개는 매콤한 양념을 발라 구이를 하거나 샤브샤브, 무침,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오천항에 유적지로는 충청 수영성과 천주교성지인 갈매못, 도미 부인사당 등 충남의 역사 문화재도 있습니다.


제부도에 위치한 '조개구이 무한리필 펜션'에서는 1인당 단돈 5만5000원만 내면 하룻밤 숙박은 물론 조개구이를 비롯해 매운탕, 활어회 등 푸짐한 해산물로 차려진 저녁식사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여수의 '버블파티 펜션'. '가평의 '가족 맞춤형 이색 모형 침대 펜션' 통영의 초호화 세계여행 콘셉트의 이색 펜션등이 소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