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영원한 숙원인 무병장수의 꿈이 이루어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인간의

장기를 동물의 몸을 빌려 만드는 이른바 '키메라 장기'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되어 진시황이

꿈꿨던 불로장생의 꿈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키메라장기  또는 키메라배아라고도 불리는 이기술은 인간과 가축의 유전형질이 한 개체 내에

공존하는 '키메라 배아'를 가축 자궁에서 키워 인간 이식용 장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의 장기는 병들고 노화되도 스스로 재생이 되지 않지요. 하지만 건강한 장기를 새롭게 만들

수 있다면 무병장수도 꿈은 아니겠지요,


최근 미 연구팀은 사람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돼지 배아에 넣은 뒤 자궁에 착상시켜 4주간

키웠습니다. 동물의 몸 안에서 인간 줄기세포의 분화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그 결과 일부 줄기세포가 초기 단계지만 특정 장기로 자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돼지 몸 안에서 인간의 심장과 간, 췌장의 초기 형태 세포로 분화가 된 것입니다.


장기가 필요한 환자는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장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키메라 장기는 환자의 원래 세포를 이용해 동물의 몸속에서 장기를 생산

하기 때문에 면역거부 반응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키메라란 사자의 머리, 염소의 몸, 뱀 꼬리를 지닌 그리스 신화 속 동물로 생명과학적으로

보면 한 동물의 몸속에 다른 동물의 세포가 같이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키메라 장기이식이 실용화가 된다면 장기이식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새생명을 얻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무병장수라는 인류의 오랜

꿈을 이뤄줄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