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있는데요. 그 중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시원스럽게 쭉쭉 뻗어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나오는 솔향기에 피톤치드가 가득하여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안에는 교육시설과 편익시설, 위생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 부모님을 모시고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위한 나들이 관광으로 더 할 수없는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면도자연림의 대표적인 시설들은 먼저 산림전시관이 눈에 띄는데요. 이 곳은 산림문화 사료의 보존관리 및 발전에 관한 자료와 인간의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목재의 가공 및 이용, 전통 목가구, 목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나비를 비롯한 곤충, 소나무 재선충을 옮기고 다니는 장수하늘소를 관찰할 수 있으며 주요식물 나무들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어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될수 있도록 전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안면도자연휴양림안에는 황토방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방안에는 각종 취사도구 문화비품등이 준비되어 숙박을 하며 마음껏 자연을 호흡할 수 있습니다. 황토방 뿐만 아니라 다른 숙박시설도 많이 있기 때문에 1박2일 코스로 가족과 함께 다녀 온다면 10년은 젊어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면도에는 관광명소들로 가득한데요. 안면도 여행의 대표적인 지역은 꽃지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 백사장 해수욕장, 안면 해수욕장, 기지포 해수욕장, 밧개해수욕장, 샛별 해수욕장, 장상포 해수욕장, 장곡 해수욕장, 바람아래 해수욕장과 안면도 북동쪽에 위치한 황도가 유명합니다. 황도 바닷가에 차를 대고 바다로 내려서면 조개껍데기로 이뤄진 길이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있습니다.


썰물 때 그 위를 걸어가면 자그락자그락 조개껍질 부서지는 소리가 재미있게 들립니다. 발바닥 지압의 효과로 건강에도 좋습니다. 천수만 모래사장 한 가운데 조개껍데기 길이 있다는 것은 황도만의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또 안면도에는 고남패총 박물관도 볼거리입니다. 고남리 패총에서 출토 수집된 유물을 중심으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토기 및 석기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오라마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다른 어느곳 보다도 피톤치드가 강한데요. 피톤치드의 뜻은 초목의 향기를 말하는 것으로 향기도 좋지만 우리 인간의 병균을 죽이거나 병균의 접근을 막는 고마운 일을 해 주고 정신까지 이완시켜주고 안정하게 해줍니다.






큰 나무는 가지가 많기 때문에 풀이나 작은 나무보다도 피톤치드를 더 많이 발산해 우리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우리의 병을 예방하기도 하며 치료도 해줍니다. 따라서 숲속은 완전 무공해 살균병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공해병을 예방, 치료하는 특급병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림욕의 방법은 먼저 산림욕을 한다는 적극적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쩨 자주 산을 찾아야 합니다. 세번째 산림욕은 한 낮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테르펜은 식물의 광합성이 활발한 시기와 시간대가 가장 많이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5~6월 침엽수의 생장 개시기와 온도와 습도가 가장 높은 한여름이 가장 좋습니다. 네 번째로 솔잎요법도 병행하면 산림욕의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즉 솔잎차나 솔잎녹즙을 마시면 몸의 안팎으로 산림욕이 일어나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산림욕을 제대로 즐기려면 나체상태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큽니다. 산림욕은 허파호흡과 함께 피부호흡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옷을 입게 되면 테르펜이 직접 닿는 부위가 줄어들으므로 효과가 떨어집니다.


산림욕을 할 때 옷차림은 노출을 많이하는 옷과 녹색계열과 밤색계열의 옷이 좋고 향수나 향이 강한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편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는 태안에서는 남면에 위치한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는 오는 10일까지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태안 튤립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을 선물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튤립축제에서는 국보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멋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연중 열리는 태안 빛축제도 600만개의 LED 전구로 관광객들에게 봄의 낭만을 선사하며 주변 해수욕장과 휴양림, 수목원 등 관광지가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쭈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8회 몽산포항 주뚜미 & 수산물 축제'도 오는 8일까지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5월5일 어린이 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요술풍선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굉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된 바 있는 '천리포수목원'이 약 1만 5000여종의 식물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남면에 위치한 '팜카밀레'에서는 다양한 테마 가든과 함께 200여종의 허브, 300여 종의 야생화와 100여종의 관목 등 50만여 본의 휘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향긋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