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현병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 같네요. 친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조현병 환자가 구속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24일 인천연수 경찰서는 조현병을 앓고있는

홍 모씨(33)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들 홍씨는 아버지가 술 마신다는 이유로 욕을 해 때렸다고 진수했다고 하는데요.

홍 씨는 조현병 환자로 2년 넘게 정신과에서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

됐다고 합니다.






또한 조현병을 앓고 있는 스무살 아들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60대 아버지 소식도 

얼마전에 일어났던 사건이지요. 또 최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40대 여성 황씨(48)가 80대 노모를 향해 칼을 휘두르다가 가족의 제지로 목숨을

겨우 건진 사건과 그 밖에 지역에서도 조현병으로 폭행 및 살해 사건이 발생되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현병은 어떤병이기에 이렇게 무서운 사건을 일으키게 하는 걸까요? 조현병은 정신분열병을

말하는 것으로 증상으로는 외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부조화된 환각, 망상, 환영

환청 등을 경험하고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지나친 긴장감 혹은 타인의 시각에 대한 무관심 등

기이한 행동을 보입니다.






조현병의 주요 원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상, 대뇌의 구조 및 기능이상, 유전적 소인

비이상적인 신경증식,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인 요인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장애인 복지법엔 우울장애, 반복성 우울장애,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과 함께

정신장애로 인정됩니다.





전조 증상으로는 양성증상과 음성증상, 기타증상으로 나뉘며 양성증상은 입원을 요하며

가족의 붕괴를 초레할 수 있습니다. 환각증세,망상,환영, 격앙, 긴장, 기이한 행동등이 이에

속합니다.


음성증상에는 교우관계, 직장생활 등의 사회활동과 가족관계를 악화시키며 조현병으로 인한

사망과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하는 증상입니다.






무논리증, 무욕증, 둔마된 정동, 단정하지 못한 복장과 비위생적인 생활, 자극에 대한 행동 유발

저하, 분열 증상등이 이에 속합니다.


기타증상에는 비논리적이며 체계적이지 못한 언어와 사고, 체계적이지 못한 행동, 집중력 저하등이

이에 속합니다.


조현증치료에는 약물치료와 함께 기본적인 생활기능이라든지 사회활동 훈련, 직업훈련과 가정

생활의 기능 향상 등 정신사회적 재활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주요 약물로는 1차비정형 치료제로 리스페리돈, 올란자핀, 쿠에티아핀, 지프라시돈, 아리프프라졸

클로자핀등이 있으며 2차 정형 조현병 치료제로 클로로프로마진, 할로페리돌, β차단제, 프로프라놀롤

등이 있습니다.


조현병 환자도 우리와 더불어 살아야 할 이웃인만큼 이들을 위해서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의 시스템이

마련되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정부차원에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