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에서 김숙과 윤정수의 가상결혼이 공개돼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볼러로 전향한 전 체조선수 신수지는 개그맨 윤정수와 김숙과 볼링대결을 펼쳤습니다.


신수지는 이들과 핸디캡을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월등한 기량차이로 가볍게 승리를 하였습니다.



이날 신수지는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볼링 치기에 도전한 윤정수-김숙을

돕기 위해 볼링코치로 깜짝 등장해 놀라게 했습니다.


신수지는현재 프로 볼러이자, 전 리듬 체조선수였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손연재가 결선에 진출하여

최종 성적 5위를 기록하기 전까지 역대 대한민국 리듬 체조 선수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였습니다.



부상후에는 소리없이 은퇴를 하였으며 런던올림픽때 체조 보조해설위원으로 손연재 체조경기의

해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5년부터 볼링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정수는 볼링을 가르쳐 준다며 김숙의 등뒤에서 초밀착 해서 폼을 잡아주어 이에 깜짝놀란 

김숙이 "뭐하냐"고 하자 윤정수는 "내가 뭘"하며 능청을 떨며 진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윤정수는 김숙의 톡 쏘는 말에 상처를 받았느지 말도 없이 손짓만 가리키고 있어 보다못한 김숙은

"부담스러워서 그랬다"고 달랬지만 윤정수는 쉽게 풀리지 않아 보는 사람들에게 사랑싸움으로 비쳐 웃음이

나게 하였습니다.



이날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신수지는 볼링을 하게 된 동기를 밝현는데 "처음에 볼링을

쳤을 때 10프레임 다 쳤는데 50점이 나왔다. 자존심이 상해서 시작한 게 프로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