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군복무를 1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

습니다.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자리에서 이명박 정부에서 22개월

선에서 단축이 멈췄다면서 국방개혁안 18개월 군복무단축은 원래대로  그렇게 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군병력규모도 현재 60만에서 50만명으로 줄여나가게 돼 있다면서 이 부분도 앞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사병의 처우개선도 언급했는데 장병의 노동력은 거의 공짜나 다를 것 없다

면서 점차적으로 정당한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문재인 전 대표의 군복무 1년단축 발언에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맹비난하고 나섰는데요, 이 발언은 대권욕에 나온 초조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성원 새누

리당 대변인은 문 전 대표가 국방에 대한 의지가 있는 분인지 의심스럽다고 하며, 모든 관심이

대권에만 가 있다고 비난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혔는데요. 안희정 충남지사는 17일

문재인 전 대표의 군 복무 1년단축에 대한 발언은 특정계층의 표를 의식하는 정책공약으로는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 복무 기간 이야기도 국방, 안보에 대한 

원칙을 이야기 하면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성남시장은 한 술 더떠서 군복무기간을 10개월로 단축도 가능하다고 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선택적 모병제'를 통해 현재 21개월인 군복무기간을 10

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는 공약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새 저서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를 통해 병력감축과 무기첨단화에 선택적

모병제를 시행하여 스마트 강군으로 전력강화를 한다고 공약을 밝힌바 있습니다.


과연 현실성있는 공약인지 잘 모르겠지만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측은 거센공세로 문재인 전 대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