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법꾸라지' 우병우가 강력한 특검의 수사의지로 철저하게 조사를 받게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법망을 잘 빠져나가는지 우병우 전 수석을 가리켜 법꾸라지라는 치욕의 별명을

안고 있는 우병우 전 수석입니다. 


우병우 전 수석은 작년 12월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출석하여 최순

실과의 관계나, 세월호 수사 압력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모른다', '인정 안 한다', '그렇지 않

다'로 일관하여 국민들의 분노를 산 바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

수석을 향하여 칼을 겨누어 날카로운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국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주지 않을

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고 있습니다.





한편 우병우 전 수석의 청문회때 많은 스타들이 탄생해서 색다른 볼거리를 주었던 일도 있었지요.

그 중 대표적인 스타는 단연 국민의당 김경진의원이 아닐까 합니다.  5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우

병우 전 민정수석,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가 출석했었습니다.


김경진의원은 우병우 증인 식사는 하셨습니까? 라는 첫 질문을 하였는데, 이러한 질문은 혼히 검

사가 잡범을 취조할 때 묻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우병우 전 수석은 얼마나 치욕적인 질문이

아닐 수 없껬지요. 하지만 계속된 질문에 모른다고만 답해 의원들과 지켜보는 모든사람들을 답답하

게 만들었지요. 




김경진의원은 우병우에게 최순실의 증거인멸, 김장자 회장과 최순실의 골프회동, 검찰내부의 최

순실라인, 청와대 내 최순실 직통전화 존재 유무등을 물었는데 모른다는 대답만 일관했지요. 결

국 감정폭발한 김경진 의원은 나도 검찰 출신이지만 검찰처럼 썪어빠진 조직때문에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거다하면서 일갈을 퍼부었습니다.




박영수특별검사팀은 20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본격 수사를 예고해 주목을 끌고 있는

데요.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우 전 수석에 대해 여전히 제보를 수집하는 등 기초조사

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추후 본격조사가 시작되리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박근혜정부에 비판적인 문화 예술계 인사를 정부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기 위한 '블

랙리스트'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18일 김기춘 전실장과 조윤선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

입니다. 


특검, 우병우 정조준 곧 수사 착수


우병우 전 수석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