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걸그룹 걸스데이가 오랜만에 앨범을 발표해 팬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걸스데이는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MC딩동의 진행으로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RLS DAY EVERYDAY#5'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여름에 발매한 앨범 이후 1년 8개월만의 앨범으로 오랜만의 컴백

앨법입니다. 이번에 앨범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유라는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고르고 골라서 하다보니 늦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동안 걸스데이는 각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민아와 혜리는 드라마에, 유라는 먹방 프로그램 MC로, 소진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꾸준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걸스데이의 이번 타이틀곡은 이들이 지난 2010년 발표한 곡 '잘해줘야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라이언전과 7년 만에 두 번째 작업으로 오랜만에 재회해 화제가 됐습니다.






한편 걸스데이는 27일 KBS 2TV 안녕하세요 출연하여 사연자들의 이야기도 듣고 공감하며

자신들의 경험담도 이야기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의 사연들은 이사중독 엄마, 때밀이집착 막내딸, 걱정병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연들이 다 그렇듯이 첫번째 사연부터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는데 이사가 취미

라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돼 놀라게 하였습니다.






총 이사 횟수가 14변이며 이사비용이 1억이나 들었다는 것. 하지만 이 엄마는 대수롭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남편은 이혼도 생각했으나 아이 때문에 살았다며 고민을 털어 놓았

습니다. 이 엄마의 딸도 매번 새학교에 적응하는 것도 지친다며 저희 엄마 좀 말려주세요!

라며 고민을 공개하였습니다


걸스데이는 전원 고민이라며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유라는 학창시절 전학을 가봤는데 일주일

울었다며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연의 엄마는 오히려 딸이 적응 못하는 건

성격 탓이고 이사는 취미생활이라며 문제 될 것이라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하였습니다.







두번째 사연은 수시로 때를 밀어달라는 때밀이 집착 딸의 사연인데 엄마는 이 딸이 정신 이상자

같다고 말해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직감하였습니다. 이 딸은 엄마나 언니한테 등을 밀어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종일이라도 목욕탕에서 나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남동생이나 아빠한테도 등을 밀어 달라는 것입니다. 가족들은 욕조를 없애면

덜할까 싶어 200만원을 들여 욕조를 없앴지만 결국 김장할 때 쓰는 고무대야를 이용하게 됐다며

할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혜리는 이 사연을 듣고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뜨리기도 하였고 혜리는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조언을 건네며 공가해주었습니다.






세번째 사연자는 만사가 다 걱정인 남편이야기인데 남편은 어디 갈 때마다 불안해 하며 운전은 

본인이 꼭 해야 한다고 고민을 털어 놨습니다. 남편 없을 때는 외출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위험하다고 혼자 외출을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키즈카페도 못가게 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혼자

가면 상관없는데 아이까지 같이 간다는 것은 반대라며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아이를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는 것조차 반대하여 남편의 심각한 걱정병을 털어놨습니다.






사연을 들은 유라는 나도 비행기가 추락하는 상상을 한다고 말하며 최태준 역시 비행기가 추락

하는 드라마를 찍고 나니까 나도 그런 상상을 하겠됐다며 남편의 입장을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소진은 아내의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는데 보통인 것 같다. 아내에게 좀 더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