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말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솔로로, 한때는 타계한 한민씨와 함께

혼성듀오로 활동하면서 '꽃반지 끼고''사랑해''등대지기'등을 부르며 가요계를

주름잡았었습니다. 단순하고 쉬운 멜로디에 여성의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노래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은희씨는 고향 제주의 한 재래시장을 지나다가 좌판에 깔린 갈중의(갈옷)를

본 그녀는 그 순간 "필(Feel)이 꽃혔다고 합니다. 제주의 특산품 중 하나의 갈옷은

예부터 땡감으로 염색해 제주 사람들이 작업할 때 즐겨 입던 옷으로,땀 흡수력이

빼어나고 습기와 냄새제거 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것이면 서양의 대중 옷인 블루진을 이길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은 그녀는

1989년부터 제주도에서 통기타 대신 감물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그녀는 남도에서 패션디자인으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라나에로스포(은희,한민)-사랑해




등대지기-은희트윈폴리오(송창식&윤형주),양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