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혜성과 같인 나타나 '난 아직 모르잖아요'라는 발라드곡으로 가요계를

평정했던 가수 이문세, 이 곡은 이영훈 작사,이영훈 작곡/김명곤 편곡으로

무명의 이문세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명곡중의 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문세의 난 아직모르 잖아요는 1985년에 발매한 3집의 타이틀로 

KBS 가요톱 10 1986년6월 둘째주 1위에 오른뒤 그 달 6월 마지막주 부터

7월 넷째주까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하며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문세는 1,2집에서는 평범한 가수로 큰 인기는 없었지만 그러나 방송진행자로는

인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작사/작곡가 이영훈을 만나 이문세 특유의

담백한 창법으로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부르며 가요계 정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문세 3집앨범 유튜브캡쳐


이문세에게는 또한 사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릏

편곡한 김명곤입니다. 기명곤은 전설적인 밴드 '사랑과 평화'의 건반 주자였으며

나미의 '빙글빙글', 정수라의 '환희' 같은 곡을 만든 명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이문세가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울 수 있게 된것은 이런 이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문세-사랑이 지나가면(1987) 이문세 4집 이영훈:작사,작곡


이문세만이 표현할 수 특유의 낮게 읊조리는 창법으로

이별 후의 심경을 노래, KBS 가요톱텐 5주연속1위오 골든컵수상곡


유튜브캡처 이문세-사랑이지나가면


이곡은 1987년 골든 디스크상에 수상했다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곡 역시 이영훈 작사,작곡의 노래


최근에 가수 이문세씨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깜짝

통화로 박경림을 놀린바가 있었습니다.


박경림은 ' 배우 박보검과의 전화연결이 준비돼 있다' 한껏 들뜬 가운데 수화기를 들고서

'여보세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상대편 전화기에서도 '안녕하세요'하고 응답이 왔는데

그 목소리는 바로 가수 이문세의 목소리였습니다. 이문세는 '목소리를 박보검처럼 내려고

했는데 무리가 있었다' 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문세는 박경림의 DJ하차 를 위로하기 위해서 '두시의 데이트' 청취자 자격으로

전화를 걸었던 것입니다. 박경림은 이문세의 위로의 전화를받고 울컥하여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문세는 박경림에게 이렇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토시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청취자의 마음으로 전화를 드렸다"라며 "라디오를 빌려쓴 것뿐, 전세기간이

끝나서 새로운 입주자에 주는 거라고 생각하라"며 조언을 했습니다.


박경림은 이문세의 위로에 감격하며 이문세의 '소녀'를 틀었습니다.


이문세는 이처럼 선후배 인간관계에서도 자상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잘 챙기기로 소문이 나있는 모범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