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걸그룹 원더걸스와 포미닛의 전 멤버인 현아가 전학생으로 출연하여 거침없는 입담으로 교실을 초토화하였습니다.  이날 현아는 숨만 쉬어도 난리 난리高에서 왔다며 심상치 않은 포스로 분위기를 압도하였습니다.


이날 전학생으로는 현아와 뉴이스트 김종현,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하였습니다. 현아는 자신의 이상형도 공개 하였는데요. 현아는 서장훈이 정말 남자답고 말이 없어 좋았는데, 지금은 이상형이 이수근이라고 밝혀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수근이 자신의 아빠와 진짜 닮았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빠 같은 남자를 좋아해 아빠랑 결혼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섬세한 관찰력으로 형님들의 혈액형을 맞혀서 깜짝 놀라게도 하였습니다. 연예계 데뷔 일화도 전했는데요. 현아는 숫기가 없어 아버지가 춤 학원에 등록 해주었는데 당시 춤추는 모습이 방송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뜻밖에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됐다고 합니다.


현아는 1992년생으로 본명은 김현아이며 2007년 원더걸스 싱글<The Wonter Begins>로 데뷔하였으며 별명은 패왕색, 맏며느리 감이라고 합니다. 현아는 2010년대 대한민국 아이돌계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현재는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선보였습니다. 지난달 29일 현아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가수 현아의 미니앨범 6집 '팔로잉(Following)'발매를 알리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앨범 타이틀곡은 '베베(BABE)'로 연상연하 커플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당차고 강렬한 섹시미의 아이콘 현아는 이번엔 '자연스러움'을 가지고 돌아왔는데요. 하지만 변화된 모습에 아쉬워하는 팬도 있다고 합니다. 신곡 '베베'는 현아가 이전과 다소 다른 콘셉트와 가사로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섰지만 현아 다운 모습이 실종되어 안탑깝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가요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트로피컬 장르를 사용했다는 점과 가창의 변화는 신선하다는 평을 받고있습니다. 강렬한 래핑을 다소 거두고 멜로디에 맞게 목소리의 변주를 시도했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뉴이스트 김종현은 아는형님에 출연하여 '밤도깨비' 홍보 요정으로 등극했습니다. 이날 김종현은 형님들에게 딱지치기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김종현은 딱지치기의 실력자들인 형님들을 상대로 '아는형님'을 제패하였습니다.  우사인 볼트 세리머니로 마무리한 김종현은 그 결과 자신이 출연 중인 '밤도깨비'홍보 기회를 얻어 자신의 가방을 열어 '밤도깨비' 포스터를 꺼내들고 박성광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포스터를 들이 밀면서 "일요일 오후 6시30분 '밤도깨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