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황제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말단풍나들이 경상북도(포항)수목원을 

추천해 봅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기는 단풍여행 경상북도 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입니다.


출처-유튜브 경상북도수목원


경상북도 수목원은 내연산 남쪽 산줄기 600m고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위가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로 자연경관이 그만입니다. 지대가 높기때문에 더욱 상쾌하고 온몸에

가을정취가 흠뻑적셔주는 느낌이 바로 느껴집니다.


수목원은 가로수원,고산식물원,관목원,무궁화원,방향식물원,생울타리원,수행식물원,습지원

식약용식물원,암석원 야생초원,연못 창포원,온실,울릉도식물원,유실수원,자수화단,장미원,철쭉원

침엽수원,활엽수원,테마정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워낙 광범위해서 한번에 둘러보기는 힘이

듭니다. 따라서 A코스~C코스로 나누어진 자연체험코스를 따라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노루오줌,하늘매발톱,지면패랭이,애기원추리 등 희귀하고 낯선 야생초와

나무를 만날수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목재표본과 약용식물,야생동물 박제 등을

전시하고 야외에는 인공 연못을 만드는 등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 2시면 수목원 안의 연못 정자에서

오카리나 음악회가 열립니다. 관람객이 10명 이상이 되면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수목원 견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서울에서 1시간여 거리엔 우리 민족의 역사가 담긴 곳,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단군이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하던 첨성단이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서해바다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강화도

1박2일 코스로 제격입니다.


게다가 강화도 특산물인 인삼을 비롯해서 서해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함께

즐기는 맛과 여행, 가을 여행코스로서는 그만입니다.


가을에 인천이 자랑하는 길은 '강화 나들길'이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강화도 강화 나들길 코스마다 색다른 풍경으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천 대이작도는 서해의 맑은 물과 하얀 백사장,울창한 숲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여행지입니다.


인천대이작도-사진 한국관광공사


마니산은 한라산과 백두산 그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을 단풍나들이에 제격이라 합니다. 가을 강화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여행코스로 걷기 여행도 좋습니다. 강화 나들길은 여러 코스로 볼거리도 

풍부하며 자연환경을 즐길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즐비한데요. 강화풍물 시장에서는

강화특산물이 유명한데요. 특히 갯벌이 넓어 맛있는 해산물이 많은 강화도에서

잡은 싱싱한 해물을 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추젓이라 해서 가을에 잡는 새우가 유명합니다. 또한 강화에서만 나온다는

순무가 있습니다. 순무는 10월중순부터 11월까지 제철인데 추젓에 양념한 순무는

그 맛이 일품이어서 한 번 막본 사람은 그 맛을 평생 잊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해마다 강화도에서는 강화도 외포리에서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하고있는데

유명한 강화도 새우젓을 사러 전국에서 몰려오며 방방곡곡으로 각지에

새우젓을 택배로 보내기도 합니다.


또한 강화도의 명물 젓국갈비, 갈비를 젓국에다 두부 넣고 채소 끓인 젓국갈비는

약 800여 년 전 고려 왕실이 몽골군을 피해 강화도로 피신해 왔을 때 임금님께

진상한 음식입니다. 젓국갈비는 강화에서 나오는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게 특징입니다.


새우젓에서도 가을에 나는 추젓만으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가을것을 사용하여야

깊은 맛이 나오고 젓국갈비에 아주 적합한 맛이 나온다고 합니다.


가을의 맛과 멋이 가득한 강화 가을 여행 가족과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완도는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 201개의 크고작은 섬들이 모여서 형성된 도서군으로

우리나라 6대섬중의 하나, 위치상 동북쪽으로 고흥군,여수시에,북서쪽으로 해남군,강진군에

인접하고, 남쪽으로는 바다를 경계로 제주도 북제주군과 인접해 있습니다.


완도의 절경으로는 첫번째 전남 완도군 노화읍 당산리에 위치한 노화 신비의 바닷길이

유명합니다. 노화읍 당산리에는 바로 앞의 노록도와 연결되는 신비의 바다길이 1KM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평소에는 바닥을 감추고 있다가, 일년에 몇 번 영등살 때면 나타나는

신비의 길입니다. 


이곳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바다건너 노륙도에 숫사슴이 한 마리 살고 있었다. 이 사슴은

당산리에 살고 있는 암사슴이 너무 그리웠다. 그러던 중 바다길이 갈라지고 사슴은 그리던 암사슴을

만나기 위해 당산리로 향했다. 그러나 만남을 이루지 못하고 바닷길을 건너다 죽고말았다.


그러나 지금은 바닷길이 갈라지면 많은 지역주민과 소수의 관광객반이 바지락과,꼬막,

낙지,소라 등을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다.




다음에 대하 드라마 장보고의 드라마 세트도 유명합니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대신리에 위치한 청해포구 촬영장은 통일신라시대 해로

요충지였던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함으로써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남중국해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해상 질서를 주도하여 왕성한 해상무역활동을 

펼쳤던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담은 특별기획드라마가 청해진의 옛 터 완도군

일원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최잉호의 역사소설 '해신'을 원작으로 한 특별기획드라마'해신'은 총 50부작으로 국내 사상

최대의 제작비 150여억원을 들여 한국과 중국 현지에서 촬영한 드라마로 2004년5월까지

6개월간 KBS2TV로 방영되었던 촬영지 입니다.


현재도 주말이 되면 청해구포구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로 몰려와 관광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 완도군 보길면에 위치한 문학체험 공원은 어부사시사를 원문,번역문으로

읽어 볼 수 있도록 사판하나에 총 40개를 제작해 오솔길을 따라 설치해 놓았습니다.

50여명이 둘러앉아 자리할 수 있는 캠프파이어장과 연못,정자가 시설되어 있으며 대나무

오솔길을 따라 시원한 죽림욕을 즐길수 있도록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건강의 섬 완도는 청정해역에서 나는 수산물도 값싸게 먹을수 있으며 자연환경 경관이

뛰어나 도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질병들을 힐링할수 있는 가을여행의 최적의

여행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완도를 한눈에 내려볼수 있는 완도타워에서는 가을꽃 국화축제도 열립니다.

풍부한 수산물과 수려한 자연경관과 훈훈한 인심을 통해서 가을을 만끽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