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원직 전원 사퇴를 하고 전원 삭발에 노숙단식 투쟁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요. 무슨일이 벌어진건가요? 이 내용은 자유한국당이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낙마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으로 국회가 공전 가운데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에게 카톡과 문자로 주고 받았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더팩트 보도진에 의해서 한국당 의원들의 문자내용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는데요. 문자 내용에 안경환 건 계속이란 문자와 오늘은 조국 조지는 날 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또한 문정인 특보에게는 무슬림인지 반미생각가진 사람 특보라니라는 문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그중 재미있는 문자가 '의원직 전원사태, '전원 삭발', '노숙단식 투쟁'같은 강경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열렬히 호응한다고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반응으로 환영하고 있습니다. "자유당이 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 국회 밖으로 나와서 전원삭발하고 장외단식투쟁 돌입해야 합니다. 의원직 전원 사퇴하고 하루 빨리 노숙단식 투쟁하셔야 합니다. 그리해서 문통이 말 듣겠습니까? 오늘 당장 시작하세요. 그래야 지지율도 폭등할 겁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가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누리꾼들도 환영하고 있는데요. 의원직을 빨리 사퇴하시기 바란다면서 적극지지하겠다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 사퇴하고 재선거하자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뿐 아니라 아마 대다수의 국민들도 진심으로 바라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최근들어 한국당에서 도가 넘는 말들이 이어지고 있어 구설수에 많이 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19일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다음 대통령 선거는 선거까지 안 갈 것도 같다면서 박근혜씨 처럼 문재인 대통령도 탄핵이 될것처럼 말을해 여당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단지 희망사항이겠지만 아무 근거 없이 현직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했다는건 너무 막말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철우의원에 발언에 대해 당연히 더불어민주당도 크게 반발하였는데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철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면서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로 경악스런 발언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도 "탄핵 대신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다가 세월호 학생들처럼 다 빠져 죽는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며 "한국당은 막말을 잘하는 사람을 지도부로 뽑기로 결정한 것인지 묻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철우 자유한국당의원은 해명에 나섰는데요. 경각심을 주는 차원에서 이이야기일 뿐 다른 깊은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해명을 하였지만 진심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외교, 인사를 너무 밀어붙이고 있고 탕평책도 보이지 않아 경각심을 주는 차원에서 한 이야기이며 다른 뜻은 없었다고 변명하였습니다.



강경화 외교통상부 장관의 인준이 난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경화 후보자 지지선언을 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전직 외교부 장관 10명도 잇달아 강경화 후보자 지지 선언을 하여 국민의 힘이 보태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인 박옥선 , 이옥선,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회견에서 외교통상부는 일본통상부였다며 강경화가 대한민국의 외교통상부 장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강경화 후보가 직접 찾아와 따뜻하게 위로를 해주고 관심을 가져 주어 너무 고마와 지금 강경화 후보가 차고 있는 뱃지를 달아드렸다고 말하였습니다. 강경화 후보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위안부 합의안의 재협상을 약속하며 할머니들이 인정않는 합의는 인정할 수 없다는 분명한 뜻을 보였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명박 정부 외교장관이었던 유명환, 김성환씨도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지지성명에 동참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6월10일 MB정부 때 외교부 장관을 지낸 유명환, 김성환씨 이외에도 김영삼 정부의 한승주, 김대중 정부의 한승수 전 장관과 노무현 정부 윤영관 전 장관이 지지선언을 하였습니다. 더 이상 야당에서는 국민들의 의사와 이들의 바램을 외면해서는 안 덜 듯 보입니다.


이들은 강 후보자가 이미 국제사회에서 검증된 인물로, 주변 4강 외교뿐 아니라 우리가 당면한 외교사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한 적임자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였습니다.







이제 한미 정상회담도 이달 말로 예정돼 있디만 외교부 장관의 임명이 늦어짐에 따라 청와대도 난감한 사항이 되어 애를 태우고 있는데요. 어제 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 문재인 대통령은 100% 흠결 없는 사람이 없지만 최선을 다해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말해 강경화 후보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비록 야당에서는 반대하고 있지만 국민의 지지 여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여 강경화 후보자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미 동맹의 중요한 과정인 한.미 정상회담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선 전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송민순 전 장관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는데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김대중 정부 초기에 외교 비서관으로 있을 때 강경화 후보자가 통역을 직접 맡았고 과거 경험과 축적된 게 있으니 실질적인 외교정책을 해나갈수 있도록 힘을 보태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전직 외교장관들은 국회에 대해 "우리나라의 국익 수호 차원에서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건을 조속히 마련해 주실 것을 간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외교부장관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지지성명에 네티즌들도 환영하면서 야당의 행태를 강력 비난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대부분 의견은 다수의 국민들도 지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왜 국회야당만 죽어라 반대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강력하게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야당도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집단인데 왜 국민의 지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지난 3년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유엔 활동을 조명한 다큐멘타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는 2014년 신년기획 '글로벌 리더의 선택'을 방영했는데 당시 유엔 인도지원조정국 사무차장보였던 강 후보자를 조명하였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어떤 사람? '강경화 어떤 사람인가'3년전 지상파 다큐 재조명 영상





강 후보자는 직접 가난과 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힘썼습니다. 남수단, 케냐, 에티오피아, 제네바 등 각국을 누비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여러 인사들의 평도 깅후보의 전문성과 능력을 칭찬하며 인정해주었습니다. 최석영 당시 주 제네바 한국 대사는 "국제기구에 진출하려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지식, 언어적 능력, 친화력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강경화씨는 최고의 롤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강경화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영상'으로 불리며 9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부 장관으로서 조건을 갖췄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