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KBS VJ특공대 864회에서는 허브의 여왕이라는 라벤더가 소개되었는데요. 라벤더는 1년에 딱 한 번 6월에만 보름 동안 피었다가 진다고 합니다. 강원도 고성의 한 작은 마을 언덕에는 보랏빛 라벤더꽃으로 장관을 이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라벤더의 효능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은 불면증 치료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라벤더 향이 수면 문제와 우울증 치료하는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라벤더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벤더 향기의 주성분은 아세트산날린, 리날올, 피넨,리모넨, 게라니올, 시네올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취침 전 욕조에 라벤더 아로마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목욕하거나, 베게에 묻히고 자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라벤더 향은 진정 효과가 있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심장을 진정시키는데에도 좋다고 합니다. 두통, 편두통, 생리통, 치통 등의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라벤더는 피부재생에도 효과가 있으며 문제성 트러블이 있는 피부에 도움을 주고, 벌레에 물렸을 때 라벤더를 발라주면 상처도 빠르게 가라앉도록 해줍니다.







강원도의한 호텔에서는 국내 유일무이한 라벤더 호텔이 있다고 하는데요. 식용이 가능한 라벤더로 만든 다양한 라벤더 음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양질의 토양에서농약을 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깨끗한 지하수와 청정지역 강화도의 자연 해풍으로 키워냈기 때문에 음식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VJ특공대 두 번째 이야기는 새로운 도전! 장터 사람들이라는 코너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경상도 곳곳을 누비는 유랑마켓 마켓움이 소개가 되었는데요. 매번 독특한 콘셉트로 축제같은 마켓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대형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 만점 물건들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한적한 북한강 산책로에 주말만 되면 강변을 따라 수상한 천막이 길게 늘어서는데 이 곳은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합니다. 일명 현대판 오일장이라 불리는 양평 리버마켓이 그 주인공입니다. 양평 리버마켓은 농부가 1년 내내 직접 키운 농산물은 물론 건강한 먹을거리와 독특한 수공예 제품들까지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합니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여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시중가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다는 장점에 한 번 와본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는 명물 리버마켓입니다.







찾아라 보양식 코너에서는 복더위를 이기는 보양식으로 민어를 소개 하였는데요. 민어는 속살부터 껍질, 내장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으뜸으로 치는 부위는 바로 부레라고 합니다. 민어의 부레는 다른 생선의 부레보다 크기가 크고 그 맛과 영양 역시 일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리산이나 강원도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송라는 채취하는 작업이 어려운만큼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데요. 고가의 한약재인 송라는 동의 보감에 암, 고혈압, 두통, 결핵, 기침, 가래, 등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수면은 피로한 마음에 가장 좋은 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인데요. 올해는 3월17일이 되겠네요.


세계수면의 날이란 세계 수면학회에서 수면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사회적부담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지정한 날입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하루 10시간을 잠을 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충분한 숙면은 일상에서

맑은 정신을 가져다 주고 생산성도 높혀주게 됩니다.







한국인은 특히 OECD 중에서 가장 수면량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제대로 잠을 못하면

뇌 기능에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뇌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줄기 때문입니다.


수면장애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알코올 중독,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조현병(정신분열)

등 정신질환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술을 의존하여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술은 쉽게 잠들게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키고

수면의 질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깊은 숙면을 하려면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환자나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수면을 유도하는 '트리토판' 성분이

든 우유나 바나나, 상추, 호박 등을 먹고 차로는 둥글레차도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도 숙면에 도움을 주고 잠자기 2시간 전에 반신욕이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낮추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잠자리에는 최대한 어둡게 하고 블루스크린등이 발생하는 TV나 스마트폰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저해에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삼가해야 합니다.






최근 수면장애 증가와 함께 수면제로 쓰이는 항 불안제(벤조다이아제핀)와 신경안정제(할시온)

수면유도제(졸피뎀)복용도 늘고 있는데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항불안제는 불안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 유도, 근육 이완, 경기, 발작 예방 등에 다양하게 작용하지만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두통과

개운하지 않는 부작용 등이 나타납니다.


할시온(트리아졸람)도 불안감, 짜증, 건망증, 공격적 성향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합니다. 수면 유도기능만 작용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은  졸피뎀인데 의사 처방전 없이 살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부족을 보충하는 '서카딘'(서방형 멜라토닌)도 나와 있습니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과일, 푸성귀, 채소를 가능하면 많이 먹고 저녁식사로 닭고기와 생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섬유질의 빵과 무기질 제재를 섭취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 마그네슘, 철, 트립토판 같은 비타민 무기질 제제는 수면에 좋습니다. 칼슘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철, 구리, 마그네슘도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철이 많은 음식은 푸성귀, 달걀

간, 선지, 고기, 생선, 아보카드, 아몬드 등이 있고,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은 고기, 해산물 등입니다.


트립토판은 잠들게 만드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돕습니다. 따뜻한 우유, 칠면조 고기, 참치

치즈 등에 많습니다.



라벤더



또한 침대에 두면 잠이 솔솔오는 식물도 있습니다.

알로에 베라는 이집트인이 불멸의 식물이라 불렀는데 이 식물은 밤에 산소를 방출해 불면증에 도움을

주고 수면의 질을 높혀준다고 합니다.


라벤더는 신경흥분을 억제하는 신경물질의 분비를 촉진해 졸음을 유발하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또 특유의

향기는 심장박동 속도를 늦추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 불안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자스민은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워 줍니다. 



자스민



산세베리아는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합니다. 또 가정 내 공기에 떠도는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같은 독성 물질을 거르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발레리안은 '쥐오줌풀'이라고도 하는데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수면유도제로 사용해왔습니다.

발레리안의 뿌리에는 잠이 들고 깨는 것을 관장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생산을 촉진하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중에 발레리안의 뿌리를 추출해 만든 수면보조제 식품도 있습니다.



발레리안(쥐오줌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