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이 흘렀어도 여전히 우리가 사랑했던 스타 장국영이 오늘 사망 14주기를 맞이 하였

네요.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자살하며 47세

의 짧은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사인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라 밝혔는데 하지만 장국영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테리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웅본색-장국영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장국영의 갑작스런 죽음에 전세계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

었는데요. 이와 함께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도 화제가 된 바 있지요.


의혹의 대상자인 당학덕은 장국영 사후 유산의 절반을 물려 받았는데요. 장국영의 460억

상당의 재산을 노린 타살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입증할 길이 없어 의혹만 높아

지고 있습니다.




장국영-아비정전



당학덕은 장국영의 동성연인으로 알려졌는데요. 당학덕은 장국영이 데뷔하기 전 부터 장

국영을 도우며 가장 가까이 지냈으며 장국영 또한 당학덕을 평생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국영의 많은 팬들은 만우절인 4월1일만 되면 홍콩영화 스타 장

국영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당시 장국영의 죽음이 4월1일 만우절에 벌어진 일이라 거짓말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

지요. 장국영의 대표영화로는 '영웅본색', '천년유혼', '야반가성', '백발마녀전', '패왕별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명배우 였습니다.



장국영-패왕별희




특히 잊혀지지 않는 홍콩 누아르 영화 '영웅본색2'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공중전화박스

에서 죽어가면서 아내의 출산 소식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장면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입니다.


또한 귀신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천년유혼' 시리즈에서도 순수한 남자 영채신 역으로

왕조현과 함께 아시아 전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영화 천년유혼 장국영,왕조현 주연 1987년작



한편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난 장국영의 14주기를 맞아 아비정전과 패왕별희가 다시

극장에서 상영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93년 국내 개봉 당시 156분짜리로 상영됐던 '패왕별희'는 171분짜리 원본 드대로 공개

된다고 합니다.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3월 30일 개봉됐습니다. 왕가위의 1990년작

'아비정전'역시 3월30일 전국 메가박스 등에서 재개봉 됐습니다.


장국영-월량대표아적심


영웅본색 OST 당년정-장국영



1년에 단 하루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가 있다고 하네요, 그 나라가 어디 일까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에서 일 년에 하루만 존재하는 우주피스 공화국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이 나라가 있는 곳은 북유럽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Vilnius)에 있던 마을이었고, 유대인을 강제 격리시키던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중에 주민 대부분이 몰사돼고 마을을 폐허가 되는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이곳에 노숙자들과 마약중독자들이 하나씩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이 마을이 그만

빈민촌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이 이어지고 점점 희망이 없는 마을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때 예술가들이 모여 단 하루라도 누구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모두가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나라의 이름은 '우주피스 공화국' 입니다. 그 뜻은 강 건너 마을이라는 뜻이었습니다.

대통령은 시인이자 무명 영화감독 로마스 릴레이키스가 초대대통령을 맡게 됍니다.


이제 나라가 세워졌으니 헌법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주민의 의사와 자유를 운선한다는 헌법을 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헌법에는 모든 국민이 따뜻한 물과 난방, 지붕을 가질 권리, 게으를 권리등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 나라는 거짓말 같은 나라라는 의미에서 1997년 4월 1일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그레서 만우절을 독립기념일이자

우주피스 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우주피스 공화국은 1997년 4월 1일 만우절에 만들어진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주피스공화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될만큼 유명해졌습니다. 과거 빈민가였던 곳이 예술가들의 노력으로 활기를 되찾고 화폐단위와

헌법까지 존재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인정이 된 것입니다.


'우주피스 공화국'은 인구가 7,000명으로 행정기관까지 존재하며 11명의 군인도 존재합니다. 

특히 만우절이 되면 다리에 입국심사대가 생기며 관광객들은 여권을 소지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정말 소굽장난 하는 기분이 나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