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한 연구결과가 보고 되었는데요. 도토리묵의 효능은 정말 다양한 것 같습니다. 도토리를 비만 쥐에게 12주 동안 도토리 추출물을 먹였더니 쥐 체내의 지방 조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민유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비만 쥐 실험에서 지방 조직의 무게가 유의적으로 많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신장을 들러싸고 있는 신장 지방 조직의 무게가 약 30%가량 감소하였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20%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MBN '천기누설'에서도 도토리묵의 다이어트 효능에 관한 방송이 나간적이 있었는데요. 천기누설에서 '말린 묵'으로 3개월 동안 20kg을 감량했다는 이야기가 방송돼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도토리묵은 예로부터 별식으로 먹는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간식이나 반찬으로 많이 먹는 음식이 되었는데요. 도토리에 있는 타닌 성분이 묵 제조 과정에서 상당부분 소멸 되지만 남은 양만 알맞으면 혈관을 튼튼히 해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속이 안 좋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고 나와 있으며 설사도 멈춘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도토리묵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되며 변비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견과류에 속하는 도토리는 선사시대 부터 즐겨 먹는 식재료로 묵, 면, 부침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묵을 말리게 되면 수분이 증발되면서 도토리묵에 들어있는 식이 섬유, 탄닌 성분과 같은 성분이 농축됩니다. 일반 도토리묵에 비해 말린 도토리묵에는 식이 섬유가 10배, 탄닌은 3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탄닌 성분은 나무껍질과 견과류에 주로 함유하고 있는데요. 탄닌 성분은 체내에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중성지방 분해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도토리묵의 폴리페놀과 탄닌성분은 배변으로 지방 배설량을 늘리며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도토리묵을 건조하는 방법은 70℃의 온도에서 6시간 건조하면 됩니다. 건조기가 없을 경우에는 햇볕이 좋을 때 하루 건조하면 먹기 좋게 건조됩니다.








말린 도토리묵을 먹는 방법은 먹기 전 반드시 끓는 물에 삶아서 조리해야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린 도토리묵을 센 불에서 10~15분 정도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푹 삶아지면 됩니다.






손쉽게 집에서 도토리묵 만들기


1. 도토리 가루 70g, 소금 1/2작은 술을 넣고 물의 양을 도토리 가루 10배가 되는 비율로 넣어준다. 물을 넣을 때는 처천히 부어 동시에 저어주는 것이 중요


2. 풀어 놓은 도토리 가루를 전기밥솥에 넣어 죽 만들기 기능을 선택한다. 도토리묵은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지만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치아씨를 넣어준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치아씨를 넣어 도토리묵과 함께 섭취 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치아씨를 넣을 때 들기름도 함께 넣는다.


3. 들기름 1큰 술 넣어 윤기와 풍미를 살린다. 고루 섞어준 도토리묵은 잘 굳혀주는 것이 가장 중요.


도토리묵을 굳힐 용기에 골고루 기름칠을 하고 치아씨를 넣은 도토리묵을 붓고 굳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냉장고에 넣지 말고 상온에서 4~5시간 정도면 묵이 굳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