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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4 프리메이슨의 비밀과 전설, 유래

프리메이슨단은 무엇인가?  프리메이슨은 서양의 비밀 결산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전승의 내력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프리메이슨단이 세상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717년 영국 런던에서입니다. 근대 프리메이슨 부흥 운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제임스 앤더슨, 조지 페인, 테오필리스 데사굴리어스 이 세람이 힘을 모아 런던에 그랜드 롯지를 결성하면서부터

중세의 암흑시대에 지하에 잠복해 있던 메이슨단이 세상에 외부적으로 드러나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 영국은 물론 유럽 대륙에서 많은 롯지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프리메이슨단의 기원은 중세에 성당을 비롯한 대형 건물들의 건축을 담당하였던 메이슨(석공)길드에

기원하며 그 이전 시대로는 소급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프리메이슨리(프리메이슨단의 사상, 의식, 상징체계 등)

속에는 단순히 석공들을 위한 것이라고 볼 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하지만 비의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의미심장한 의식들과

가르침이 존재합니다. 그러니 그들을 단순한 석공 조합을만 볼 수 없는 것이죠. 그들의 기원을 고대의 신비 체계 틀 속에서

찾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솔로몬의 시대 기원설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신전을 지은 것이

메이슨들이었고 그 신전 건축에 고대로부터 전승돼 내려온 지혜, 즉 우주 법칙의 원리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혼히 메이슨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히람 아비프의 전설은 오늘날 프리메이슨단 의식의 핵심적인 주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가들은 메이슨단의 기원을 고대 이집트에서 찾고 있기도 합니다.

이 설은 모세가 이집트에서 고대의 비의들을 배웠고 출애굽을 통해 유대에 전해지고 다윗과 솔로몬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보는 것이죠, 특히 솔로몬은 이집트 비의를 유대화함으로써 오늘날처럼 히브리 색깔이 짙은 메이슨리가

태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메이슨리가 어느 하나의 전통에서만 유래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실상 메이슨단의 히람 아비프 신화에 나와 있는 죽음과 부활의 테마는 오시리스 신화, 탐무즈 신화, 아도니스 신화

등과 동일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그 이면을 볼 때 이집트, 갈대아, 페니키아, 시리아 등의 고대 전통은 물론, 보다

직접적으로 중세의 템플기사단을 통해서 들어온 전승도 포함된 것 역시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심지어 많은 오컬티스트들은 프리메이슨단의 기원을 아틀란티스와 같은 초고대문명에서도 찾기도합니다.

중세 시대에 메이슨단은 본래 실제 석공 또는 건축가들의 모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실천적 프리메이슨단은 시간이

흐르면서 건축가가 아니어도 입문을 받게 됩니다. 그들을 '승인 석공'이라 불렀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바로

엘리아스 애쉬몰입니다. 혼히 그를 최초의 승인 석공으로 보기도 하지만 사실 그 이전에도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승인 석공들은 존재하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메이슨리는 사실상 비유와 상징으로 우주의 법칙과 진리를 표현한 체계입니다. 그러므로 프리메이슨의 건축도구들(컴퍼스

직각자, 먹줄추, 수평디,망치 등)은 모두 상징적인 의미와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영혼의 발전과 완성을 위한

상징적 도구인 것입니다. 프리메이슨의 가장 대표적인 심벌 중 하나는, 캠퍼스와 직각자가 위아래로 교차 결합되고

그 가운데 영문 G자가 새겨진 표장입니다. 이 심벌은 여러 차원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에소테릭적인 관점에서

풀면 이렇습니다. 위에 위치한 캠퍼스는 60도 각도로 벌어져 있어서 외형상 정삼각형을 나타내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삼각형은 인간의 삼중 고급 원리인 영적 의지(아트마체), 직관적 사랑(붓다체), 고급 지성(코잘체)을 상징하게 됩니다.

또 메이슨의 기본 복장의 하나로 에이프런(앞치마)이 있습니다. 메이슨들이라면 공식 모임에 반드시 착용하는 필수품입니다.

이 에이프런은 육체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그 사각형 형태는 육체를 구성하는 시대를 상징합니다. 에이프런으로 허리 아래를

가리는 행위는 육적인 욕망(성욕,식욕등)을 조절하여 육체의 순수성을 유지해야함을 상기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메이슨 비전 의식 또한 솔로몬의 신전 건축과 관련한 상징적 비유에 바탕하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솔로몬은

언약궤를 봉안할 성전을 짓기 위해 이웃 나라 두로에서 석공(메이슨)들을 초빙합니다. 그들의 지도자는 히람 아비프라는

현인이었습니다. 그만이 성전을 완공할 수 있는 핵심적인 비밀의 열쇠('명인 석공의 말씀'이라 불림)를 알고 있었습니다.


신전은 그의 감독 하에 차질없이 거의 완공돼 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세 명의 석공들이 '명인 석공의 말씀'을 강제로

알아내기로 음모를 꾸밉니다. 신전의 세 곳에 지키고 서 있던 그들은 시찰을 위해 신전에 들어선 히람 아비프를 협박해

그 비밀을 말해 줄 걱을 요구합니다. 그들이 아직 그 비밀을 알 준비가 안 되었음을 지적하며 히람이 알려주길 거부하자

그들은 차례로 히람을 구타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석공의 망치에 의해 히람은 죽게 되고 그들은 히람을 근처 언덕 위에

매장해버립니다. 그러나 그 후 히람은 죽음으로부터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히람 아비프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신적자아를 세 명의 석공은 저급한 속성들을 상징합니다. 세 석공은 우리의 행위

감정, 마음이 저급한 형태로 표출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자신을 신성이 거하는 성스러운 신전으로 지어야할 인간의

세 속성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내면의 신적 자아를 죽여버린 것이죠, 그 결과 우리는 신성이 거하는 신전이 아니라

신성이 묻혀 있는 무덤이 돼버린 것입니다.





우리 내면에서 신전을 재건축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명인(마스터)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의 행위, 감정, 마음을 정화시켜 고급한 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혼히 잃어버린 '신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이 '말씀'에는 창조의 힘과 비밀이 감추어져 있다고 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고 그 안에

생명이 있었나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의 첫 구절에 나오는 '말씀'이 바로 그것이지요. 모든 메이슨들의

지상목표는 이 '말씀'을 찾음으로써 내면에 죽어있는 신성을 부활시켜 자신을 살아있는 신전으로 다시 만드는 것입니다.


메이슨들은 솔로몬성전을 짓는데 어떤 정이나 망치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바로 외적인 신전이

아니라 내면의 신전을 건축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손으로 지어진 신전이 아니라 내면에서 지어지는

영적인 천상의 신전인 것이죠.[출처] 고대지혜의 관수자 1|작성자 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