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방송된 콘서트 7080에서는 남궁옥분, 장은숙, 심신, 노브레인 등이 출연하여 한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주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특별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은숙은 '이제는', '사랑', '내 마지막 사랑'을 열창하였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심신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이제는'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장은숙은 1978년 1집 앨범 '춤을 추어요'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장은숙은 빼어난 미모와 허스키한 보이스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장은숙-내 마지막 사랑




1995년 제28회 일본유선방송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도 이름을 떨쳤습니다. 장은숙은 최근에 신곡 '내 마지막 사랑'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히트곡으로는 '춤을 추어요', '당신의 첫사랑', '사랑', '영원한 사랑', '이별의 손짓', '못 잊어'등이 있습니다.


남궁옥분은 80년대 초중반을 장식한 포크가수로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꿈을 먹는 젊은이'등의 명곡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가수입니다. 그녀는 KBS가요대상 신인가수상, MBC 10대 가수상 등 탑가수로 명성을 날리고 각종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어느덧 그녀의 나이는 60이 되었다고 하네요.





남궁옥분은 지난 2015년에 '광복 70주년'앨범을 발표하였는데 이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한 맺힌 삶부터 분단된 조국의 비극까지 현대사의 질곡을 훓고 인류애로 승화시키는 시도를 한 의미 깊은 작품입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리랑'을 비롯해 '금강산', '봉선화',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등 6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특히 '함께'는 이문세, 김세환, 최백호, 최성수, 유익종, 추가열, 박학기, 변진섭, 김범룡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신-반했어


가수 심신은 지난해 MBC복면가왕에서 '감성폭발 주전자 신사'로 복면을 쓰고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었는데요. '기적의 골든타임'에게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심신은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199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탑가수였습니다. 그는 어느덧 28년차 가수가 되었습니다. 


심신은 최근 신곡을 발표했는데요. '반했어'와 '너의 고민들' 두 곡입니다. '반했어'는 심신이 모처럼 선보이는 여름 곡으로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랑이 그려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모던 록 음악입니다.





노브레인- 넌 내게 반했어


러블리너스2기 노브레인 이성우는 '넌 내게 반했어'를 열창하여 존재감을 과시하였습니다. 노브레인은 대표곡인 '넌 내게 반했어'를 열창하며 남다른 무대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깊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성우는 남다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뮤지션인데요. 그는 2001년 일본 나에바 리조트에서 렬린 후지락 페스티벌에서 이성우는 전범기(욱일기)를 갖고 와 입으로 찢어버리고 일본 제국주의 엿 먹어라('Fuck Japenese Imperialism)고 외쳐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