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MBC생방송 오늘저녁 671회에서는 신안 천사의 섬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먼 바다로 나가는 길목인 장산도를 소개합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에 위치한 장산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의 갯벌이 유명한데요. 이곳에서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낙지잡이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장산도 갯벌의 낙지는 갯벌의 산삼이라고 부르며 가을이 되면 맛과 영양이 더욱 좋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장산도 낙지는 힘 좋고 맛좋은 낙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39년 외길 인생 장산도 낙지 박사 강대용 씨는 박사라는 별명답게 낙지의 습성부터 잡는 방법까지 모르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강대용 씨는그만의 비법으로 낙지가 있는 구멍을 정확히 찾아낸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백발백중 놓치지 않고 낙지를 잡는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최초로 낙지 인공부화에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낙지의 효능은 예로부터 쓰러진 소를 일으킨다고 할 정도로 원기회복에 그만인 해산물입니다. 피로회복에 좋고 단백질, 인, 철, 비타민 등이 많으며 타우린 함량이 높아 지친 육신을 일으켜 세웁니다.


미식탐험에서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풍세로 289(전화번호: 041-622-6262)에 위치한 '두릉지 오리백숙'으로 유명한 천안 맛집 <솔모랭이>를 소개합니다.







솔모랭이의 두릉지 오리백숙은 바로 6가지 콩이 들어갔다고 해서 두릉지 오리백숙이라고 합니다. 작두콩, 매화콩, 울타리콩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몸에 좋고 오리백숙의 맛을 더욱 고소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백숙을 끓일 때 넣는 물은 가시오가피, 황기, 엄나무 등 총 50가지 한약재를 넣고 3시간 팔팔 끓인 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오리는 40~45일 된 오리고기만 쓰는데, 그래야 육질이 더욱 좋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208-23(전화번호: 031-948-8535)에 위치한 파주 맛집인 <불빛하늘정원 본점>에서는 '구복탕'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음식은 아홉 가지의 복이 들어온다고 해서 구복탕이라고 하는데요, 오골계, 토종닭, 문어, 전복, 흑돼지수육, 등등 총9가지 보양식재료가 들어간 요리로 9가지 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재료 간의 궁합을 맞춰서 넣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닭은 뜨거운 성질을, 돼지고기의 경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닭에 돼지의 차가운 성분이 합류되면 뜨거운 성질이 중화되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 된다고 합니다.






대박의 신에서는 2000원의 칼국수로 연매출 3억을 올린다는 주인공을 찾아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중앙북로6길 4 목동상가주택에 위치한 목동 맛집 '명동칼국수'를 운영하고 있는 정창민, 김정임 부부는 따뜻한 손칼국수를 단 돈 2,9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도 싸지만 총 12가지 재료가 들어가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육수에 탱탱하고 쫀득한 면발로 주민들과 인근 시장상인들까지 단골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느 식당 못지않게 푸짐한 양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만족시켜줍니다.






별별열전에서는 말귀를 알아듣는다는 청개구리를 소개하는데요.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부수리 224-1(041-363-7697)에 위치한 당진 맛집인 '해주네맛집'은 장어탕과 파장어조림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로 4년째 식당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청개구리 '복덩이' 덕분에 장사도 잘 되게 됐다고 합니다. 복덩이는 주인을 알아보곤 펄쩍 뛰기도 하고 재주까지 부린다고 합니다. 악수까지 하며 아주머니의 꽁무니까지 따라다닌다고 합니다.


가게에 새로운 복들을 선물해 준 것 같다는 이들 부부는 우울했던 부부의 삶에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다고 기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