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KBS2 TV생생정보에서 '초저가의 비밀'코너를 통해 '4,000원 한우육회

비빔밥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전남 나주시 이창동에 위치한 나주 맛집인 '맛있소영산포한우'에서는 4,000원이라는 저

렴한 가격에 '한우육회비빔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맛집은 박리다매로 신선한 고기

를 위해 주인장이 직접 축사에서 소를 키워 관리하기 때문에 중간과정을 생략해 비용은

줄이고 맛은 신선하고 맛좋은 한우육회비빔밥을 제공할수 있다고 합니다.






한우는 이처럼 맛좋은 요리 뿐만 아니라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대장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갖게합니다.


지난 2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도 장애라 교수 연구팀은 한우와 관련

된 대장암 억제 메커니즘 연구 결과에 한우고기의 생리활성 기능 물질인 키노신, L-카

르니틴 등이라는 성분이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L-카르니틴은 대장암 세포 내 활성산소종을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세포 내 스트레스가

증가해 대장암 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들 성분의 함량이 수입산 쇠고기보다 한우고기에 더 높다고 하는데요. 한우고기에서

생리활성이 높은 한우 펩타이드라는 물질을 추출해 시험동물에게 급여한 결과 대장염

으로 인해 짧아진 대장의 길이가 증가하고 대장의 출혈이 완화되는 등 대장염 완화에

도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험동물에 6주간 고농도 수준의 한우고기를 급여한 결과, 고농도 급여 시에도 실

험동물의 대장염이 악화되지 않고 오히려 대장 내 항산화 활성이 증가해 증상이 완화

됐다고 합니다.


한편 한우 뼈 국물의 효능도 입증이 된 바가 있었지요. 숙명여자대학교 윤지영 교수팀

은 사골, 꼬리, 우족 등 부위별 한우 뼈 국물의 성분과 효능을 분석했습니다.







한우 뼈 국물에는 탄수화물, 조단백질, 회분은 한우 우족국물에, 조지방은 한우 꼬리 국

물에, 수분은 한우 사골 국물에 가장 많으며, 무기질 중 나트륨과 칼슘은 한우 우족 국물

에 칼륨, 인, 마그네슘, 철은 한우 꼬리 국물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윤 교수팀은 부위별 국물의 효능실험 결과 모든 국물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분화를

증가시켜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

해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부세포 증식과 콜라겐 합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피부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동안 객관적인 증거없이 막연히 한우 사골국물등이 몸에 좋다고

전해지는 어른들의 말씀들이 입증되고 이에 따라 한우 판매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됩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과 연세가 많으신 어른들의 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인기가 더

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의 앞다리 위쪽 근육의 부채살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부채살에는 뼈를 구성하는

인함량이 높아 골격과 치아형성을 촉진합니다. 한우 아롱사태에는 면역력 증강과 항체, 세포막, 호르몬

형성에 필수적인 리놀레산과 비타민B12가 풍부합니다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채끝살이 좋습니다. 채끝살은 소 등과 엉덩이 중간살을

말하며 피리독신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 저항력을 높히고 피지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빠르고 급격한 계절변화에 체온조절등 몸이 순응하기 전까지는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때 오미자를 먹게 되면 면역력이 강화되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됩니다.



오미자는 이름 그대로 신맛,단맛,매운맛,쓴맛,짠맛의 다섯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을 비롯해 황바이러스, 황산화 작용를  하는비타민P(플라보노이드), 단백질을 구성하는 

중요물질로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강과 성장발육,피로해소 등에 도움되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용합니다.


한방에서는 오미자를 오장의 기운을 보하는 음식이라 소개하며, 특히 동의보감에는 다음과 같은

오미자의 효능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 허한 기운을 보충한다

- 남자가 먹으면 정력에 좋다.

- 신장을 덥혀 양기를 세게 하며, 눈을 발게 한다.

- 소갈증을 멈춘다

- 번열을 없앤다.

- 술독을 풀어준다.

-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해준다.



오미자는 건망증도 잡아줍니다. 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도 와화시켜 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오미자는 여성호르몬의 역활도 해줌으로 갱년기가 완화되고

특히 갱년기로 인한 건망즐도 개선 시켜 준다고 합니다.


민족약학지에 의하면 오미자는 신경과 증상들(신경총,심인성 우울증)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정신적 스트레스 회복으로

갱년기건망증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의하면 오미자 메탄올 추출물은 황산화 및 신경세포 보호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식품과 기능 저널' 연구결과에 의하면 난소를 절제한 쥐에게 오미자 추출물을 투여했더니

골밀도의 변화가 일어나 골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면 중년여성의 열매라 불리우는 오미자는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미자는 분말로 먹는것이 좋습니다. 과육과 씨앗을 그대로 분쇄해 씨앗의

영양성분 그대로 섭취를 해야합니다. 오미자 분말가루를 동치미국물에

넣어주면 오미자에서 우러난 새콤,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됩니다.



소금을 적게 넣어도 간을 대신해주는 신맛으로 저염식에 도움이 됩니다.

과육과 씨앗을 함께 분쇄한 오미자 분말 섭취시 체내흡수율과 활용도가 높아

그 효과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