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가요무대 1525회 에서는 7월 신청곡으로 하춘화, 조경수, 권윤경, 이현, 김성환, 유진표, 금잔디, 조항조, 가양랑, 김국환, 현숙, 박우철, 김혜연, 추가열, 장보윤, 김상진, 하춘화+조항조 등이 출연하여 한 여름밤에 정겨운 노래를 들려줍니다.


하춘화는 본인의 곡인 '난생처음'을 들려준데요. 하춘화는 대한민국 국민가수로 6세에 다수로 데뷔, 올해로 가수인생 56년째를 맞도 있다고 합니다. 하춘화의 근황은 지난 40년간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손을 내밀며 선행을 펼친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선행과 기부의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 최근 위촉됐다고 합니다.




하춘화-난생처음




조경수는 최병걸의 '난 정말 몰랐었네'를 들려주는데요. 1970년대 최헌, 최병걸, 김훈과 함께 '트로트 고고의 4대 천황'으로 꼽히는 조경수는 요즘은 배우 조승우의 아버지로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조경수는 지난해 34년만에 신곡 '훈장'을 발표했는데요. 이 노래는 중장년의 인생을 찬양하는 경쾌한 트로트 곡이라고 합니다.




최병걸-난 정말 몰랐었네




이 노래는 오승근이 부른 가요 '내 나이가 어때서'를 작사한 박웅이 오승근이 어울릴 것 같아 제작에 앞장섰다고 합니다. 조경수는 1976년에 솔로 데뷔곡 '아니야'로 인기를 끌고 이후 '돌려줄 수 없나요', '행복이란'이 연이어 히트치며 탑가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또한 번안곡 'YMCA', '징기스칸'은 어느 고고장에서나 들을 수 있는 히트곡으로 KBS, MBC, TBC방송 3사의 10대 가수상을 휩쓸고, TBC 최고가수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권윤경은 자신의 노래인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를 들려줍니다. 권윤경은 지난 1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정면으로 풍자한 트로트곡 '모르쇠'로 '탄핵가요'로 화제가 됐으며 신곡 '순실아 왜 그랬니'를 발표해서 큰 호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권윤경은 1993년 데뷔하였으며 KBS2TV 첫사랑의 OST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를 부르기도 하였는데 이 노래를 드라마 출연자 손현주(주정남)가 불러 크게 히트치기도 하였습니다.



권윤경-보고있어도 보고싶은 그대




이현은 자신의 노래인 '먼 여로'를 들려줍니다. 가수 이현은 원조 꽃미남 가수로 '잘 있어요'로 197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입니다. 그는 1970년 박춘식이 작곡한 '내 사랑 지금 어디'로 데뷔해 '잘 있어요'와 '춤추는 첫사랑', '똑같애', '이지마'등으로 탑가수 반열에 올라갑니다. 






배우이며 가수인 김성환은 자신의 노래인 인생을 불러줍니다. 김성환은 1950년생으로 1969년 연극배우로 데뷔하였으며 연기자 이순재와는 인척지간이라고 합니다. KBS1TV 산너머 남촌에는 2에 출연하였던 영화배우 김도성은 김성환의 아들로 알려져있습니다.


명지대 겸임교수와 서일대 겸임교수와 서경대 전임강사를 지낸 그는 1994년부터 노래<마지막 여자>를 발표하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고 1998년에는 노래 <인생>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동동구르무', '묻지마세요'등을 발표하였습니다.




김성환-묻지마세요, 인생, 정하나 준것이




유진표는 자신의 노래인 '천년지기'를 들려줍니다. '천년지기'는 친구와의 우정을 노래한 곡으로 지난 9년간 여러 음원 차트 성인가요 부분에서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는 인기곡입니다. 2013년 한글날 KBS라디오의 '아름다운 대중가요 노래가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유진표-천년지기


이 곡 하나로 가수 유진표는 전국 노래교실에서도 명성을 떨치는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이 밖에 금잔디는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조항조는 '거짓말', 가야랑은 금사향의 '홍콩 아가씨', 김국환은 오기택의 '충청도 아줌마', 현숙은 '포장마차', 박우철은 '천리먼길', 김혜연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추가열은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정거장', 장보윤은 나훈아의 '애정이 꽃피던 시절', 김상진은 '고향이 좋아', 하춘하+조항조는 박재란 이양일의 '행복의 샘터'를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