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S1 가요무대에서는 하춘화, 장미화, 주영국, 문희옥, 김혜연, 최진희, 이정옥, 박태산

이애란, 진해성, 이호연, 여운, 현숙, 태진아, 장태희, 장우, 홍세민 등이 출연하여 3월 신청곡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하춘하가 자신의 히트곡 '날 버린 남자'로 첫 무대를 장식하고 이어서 장미화가

1973년 바표해 인기를 끌은 '봄이 오면'을 불렀습니다.





또 주영국은 배호의 '안개낀 장춘단 공원' 문희옥은 이미자의 '저 강은 알고 있다' 김혜연은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를 불렀습니다. 또 최진희와 이정옥, 이애란, 태진아는 각각 자신의

노래인 '천상재회'와 '숨어 우는 바람 소리' '백세인생' '사모곡'으로 감명있는 노래로 감동을

안겼습니다.


진해성은 나훈아의 '연정' 명창 이호연은 '희망가' 현숙은 서울시스터즈의 '첫차' 장태희는

'대전 부르스' 장우는 '하숙생'을 마지막 무대로 홍세민이 '흙에 살리라'를 불렀습니다.






이날 가요무대에서는 장태희가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장태희는 대전부르스를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곡을 완벽하게 소화 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1983년생인 장태희는 대학에서 호텔외식조리과를 졸업한 이색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태희는 지난 2009년 경기민요 경창대회 경기도지사 대상을 수상한 뒤 2010년 원미라는 이름으로

1집 앨범 'Modem Trot'를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진해성은 이날 방송에서 '연정'을 열창하여 잔잔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 곡은 진혜성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재탄생 됐는데 구슬픈 해금소리와 함께 이별 아픔을 겪는 남자의 아픔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섹시미녀가수 장태희 도라지, 왕복티켓, 백두아리 달맞이 길 외 트로트 메들리 20곡 연속재생



진해성 34년 전 나훈아 미발표 리메이크곡 '연정' 발표 보석같은 울림 목소리의 주인공 가수 진해성은

나훈아의 미발표곡 연정을 30여년만에 리메이크 곡으로 선보여 가요계 시선을 받고 있다.


진해성은 '니가 왜 울어' '트로트 향기처럼' '멋진 여자' 등을 발표해 주목을 끈 트로트계의 신성으로 꼽히는

가수입니다. 진해성이 새롭게 재 발표한 곡 '연정'에는 30여년전 나훈아가 김지미와 결별 직후 담은 애틋한

사연도 담겨있다.




장미화-봄이 오면


가요계의 숨은 진주로 불리는 진해성은 나훈아 설운도 등 전통 트로트 리듬을 고수해온 선배 가수들의 맥을

이은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신유나 구윤 등과 함께 젊은 가수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동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데뷔 이후 부산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이충무공 가요제 대상

사상강변가요제 대상, 마산통일가요제 대상, 진주 남가랑가요제 등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