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KBS 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에서는 300회 특집 마지막 3탄을 방송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대

한민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6인의 전설과 최고의 후배 가수들이 역대급 컬레버레이션으로 꾸며지게 된다고 합

니다. 300회 특집 3탄 전설과의 듀엣 특집 어떤 사람들이 나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악인 최초 밀리언셀러 명창 김영임과 개성만점 밴드 노브레인이 함께 한 오백년과, 아리랑을 부른다고 합니

다. 노브레인의 이성우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김영임과 함께 연습하는 내내 선생님의 목소리가 따뜻하게 안아

주는 느낌이 들어 괜스레 울컥해지고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임과 노브레인은 '한 오백년'과 '아리랑' 접목해 뜨거운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며 우리 소리와 록이

어우러지는 강렬한 이색 콜라보 무대를 선사해 감탄이 나오게 했습니다.




올해 소리 인생45년을 맞은 국악인 김영임은 코미디언 이상해의 부인으로 남다른 부부애를 가진 금술 좋은 부부

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김영임은 열아홉에 소리에 입문해 '회심가'로 일약 국악 스타로 발돋움 했습니다. 음반으

도 발매한 '회심가'는 현재까지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밀리언셀러입니다.


김영임-회심곡 중(부모님의 은혜) 꽹가리 하나로 사설에 곡조를 붙인 애절한 부모님의 은혜를 노래한 김영임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누구나 듣고 있으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두번째 출연자는 대한민국 최고 열정의 디바 인순이와 불후의 승부사 정동하가 인순이의 '아버지'를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절절한 감성으로 전율을 선사하며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세번쩨 무대는 한국 뮤지컬계 살아있는 역사 남경읍과 차세대 뮤지컬 스타 민우혁이 가슴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뮤지컬 배우다운 풍부한 감성으로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불러 관객의 눈시울을 적십니다.


남경읍은 올해 1월달에도 동생 남경주와 함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사이먼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

led'(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를 불러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남경읍-남경주 형제는 불모지 였던 국내

뮤지컬의 대중화에 기여한 뮤지컬 1세대 배우입니다.


민우혁은 최근 뮤지컬 '아이다'부터 '집들이 콘서트', '뮤지컬 갈라콘서트', '봄을 노래하다' 등 다양한 무대에서 맹

활약하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김수철-못다핀 꽃 한송이 


네번째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록의 대부 전인권과 팔색조 매력 보컬 박기영이 등장합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

소울 보이스의 전인권과 청아한 목소리, 폭발하는 가창력의 박기영이 만나 전설의 러브콜로 역대급 만남이 성

사되면서 온몸을 전율케 하는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전인권은 혼란스런 시국의 촛불집회 무대에 3차례 노래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해서 많은 호응을 받기

도 했는데요. '걱정 말아요 그대' 와 '행진' '애국가'는 시민의 떼창으로 이어졌고 그의 노래는 다양한 세대의 마

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전인권은 최근에 위로 전문 가수로 탈바꿈이 됐느데요, 그는 사람들의 마음이 허전하고, 비어있을 때 '걱정말아

요 그대'를 많은 사람들이 노래할 때 큰 감동이 왔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 노래가 좋은 노래인가보다 생각 했

다고 합니다. 또 세월호 희생 학부모들의 얘기에 마음이 아팠고 어떻게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

습니다. 또한 혼을 넣어 부르는 그의 노래를 듣고 힘들 때에는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며, 힘을 얻었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전인권은 이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전문가수가 됐습니다.


고음 여왕 박기영은 MBC복면가왕에 하트여왕으로 출연하여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박기영은 '시작', '마지막 사랑', '산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20년차의 보컬리스트입니다. 박기영은 2015년

팝폐라 가수로 변신한 뒤 크로스오버 앨범을 발매하는 등 장르를 불문한 만능 뮤지션입니다.




이선희-아름다운강산


다섯번째 무대는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와 스윗소로우가 등장합니다. 장르를 뛰어넘는 가요계 디바 주현미와 봄을

닮은 감미로운 네 남자 스윗소로우가 주현미의 신사동 그사람과 비내리는 영동교를 명품 하모니로 관객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냅니다.






주현미의 최근근황은 2017 트로트 빅 콘서트를 KBS부산홀에서 열었습니다. 어느덧 데뷔 32년차가 된 주현미는 

1985년 내놓은 앨범 '비내리는 영동교' 데뷔하였는데요. 주현미는 특이한 이력을 가기고 있습니다. 주현미는 중앙

대시절 1981년 약대 음악동아리팀 여성보컬로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으며 이어 1984년 '약사 가수 주현미의 쌍쌍

파티'란 앨범도 내놓았습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출연자는 원조 발라드 여제 양수경과 불후의 아이돌 남우현이 등장합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아

름다운 만남 원조 미녀 가수 양수경과 저격 아이돌 인피니티의 남우현이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목소리와 러블리한

호흡으로 청중을 흠뻑 취하게 만듭니다. 이들은 나훈아의 영영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