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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5 적토마,영원한LG맨 이병규의 아쉬운 은퇴결정

프로야구 LG트윈스의 간판타자 이병규가 은퇴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의하면 이병규가 보류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25일)하루 앞둔 24일 구단을

찾아와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적토마라는 별명을 가진 이병규는 이로서 파란만장한 20년 프로야구 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병규는 한결같이 LG에만 선수생활을 고집하여 영원한 LG맨으로

LG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은 LG 트윈스의 영웅입니다.

 

사진출처-OSEN

 

이병규는 LG트윈스의 좌타자이며 수비는 주로 외야수 포지션을 맡았습니다.

1997년에 LG트윈스에 입단해서타율 3할 5리, 홈런 7개, 타점 69개로 신인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1997년 이후 2005년 까지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모두 6차례나 수상한 LG 트윈스 최고의 좌타지로 활약했습니다.

 

 

이병규는 특히 1999년 타율 3할 4푼 9리의 높은타율과 30홈런 31도루를 기록

잠실구장의 유일한 30-30클럽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또 2005년에는 타율 3할 3푼7리로 생애 첫 타율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때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에 2007년 주니치의 일본 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계약만료후 다시 친정 팀 LG트윈스로 복귀해 영원한 LG맨의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이병규의 20년 프로야구 성적을 보면 프로 17시즌 통산 1,741경기에서

타율 3할1푼1리(6,571타수),2,043안타,972타점,161홈런,992득점,147도루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병규는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발휘하며 1998년 아시안게임,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부산 부산 아시안게임에 메달획득에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병규는 아쉽게 LG트윈스에 설 자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LG트윈스에

부임한 양상문 감독은 이병규에게 좀처럼 기회를 주지않았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젊은 선수를 키워나가겠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젊은선수 위주로 꾸려나간 것입니다.

 

결국 이병규는 은퇴와 이적 을 선택해야 했지만 영원한 LG맨으로 남기위해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LG팬들에게는 참으로 섭섭하고 아쉬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