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사적 제122호인 창덕궁은 자연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궁궐입니다.

창덕궁은 서울 종로에 위치해 있고 경복궁의 동쪽에 있다 하여 동궐이라 불렸는데, 왕은

동궐에 더 많이 머물면서 나랏일 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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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1405년(태종5년)정궁인 경복궁에 이어 두번째로 지은 조선의 궁궐입니다.

창덕궁은 정전인 인정전과 그 주위의 전각,그리고 대조전을 중심으로 한 내전, 후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선제 등 중요한 전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비원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궁궐 후원이라는 점과 우리나라의 정원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습니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은 1412년에 처음지어졌고 1609년에 고쳐 지었습니다.

'돈화'는 백성을 가르쳐 감화시킨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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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운이 궁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의 금천교는 서울에 남아 있는 예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돌다리입니다.


인정전은 신하들의 하례와, 외국사신의 접견 등 왕의 공식적인 행사를 치르던 곳입니다.


인정전의 정문인 인정문은 인정전과 함께 세워졌으며 인정문에서는 새로운 왕이 왕위에

오르는 즉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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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지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동양의 전통적 우주관에 의해 만들어진 연못입니다.

부용정은 연꽃모양으로 만든정자입니다.


애련지는 연대불명이고 애련정은 군자의 덕으로 상징되는 연꽃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애련지 옆의 불로문은 임금의 무병장수를 의미합니다.


낙선재는 상중에 있는 왕후들이 소복차림으로 기거하는 곳이라 하여 단청장식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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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당은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종의 존호를 올린것을 기념하여

1828년에 지어졌습니다.


주합루는 임금이 지은 글이나 글씨 및 임금의 초상화 등을 보관한 곳입니다.

현재 걸려있는 주합루의 현판은 정조가 친히 쓴 글씨입니다.